▲내외경제TV의 '주식해서 여행가자 시즌2- 배틀! 모의투자해서 여행가자' 13회가 1월 10일 방송됐다. (사진출처=픽스히어)

[서울=내외경제TV] 김남우 기자 = 내외경제TV의 '주식해서 여행가자 시즌2- 배틀! 모의투자해서 여행가자' 13회가 1월 10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MC가 2018년 무술년 첫 방송을 맞아 '개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대해 소개하고 모의투자한 종목에 대해서 설명했다. 각자 미리 모의투자한 종목이 수익을 냈는지 아닌지에 따라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없을지 승패가 결정된다.

김남우 아나운서는 첫 번째 여행지로 시바견의 고향,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를 소개했다. 먼저 삿포로의 동서남북을 가르는 랜드마크, 오오도리 공원의 축제 분위기가 소개됐다. 맥주 축제와 눈 축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등 4계절 내내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관광 포인트다. 이어서 일본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홋카이도 신궁과 운하도시 오타루의 소개가 이어졌다.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이자 홋카이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오타루의 매력적인 분위기가 소개됐다.

일본 홋카이도로 떠나기 위해 모의투자한 종목은 '이노션'이었다. 최근 증권사의 리포트에 따르면, 광고회사 이노션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 또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광고 시장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5년 상장 이래 처음으로 인수합병에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인수합병 회사는 북미의 대표적 광고회사 D&G로, 이 회사가 담당한 북미 광고시장의 실적이 이노션의 실적으로 연결되며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내 광고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현대차가 이번 올림픽의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이노션'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김도원 아나운서는 달마시안의 고향, 크로아티아 여행을 소개했다. (사진출처=픽스히어)

한편 김도원 아나운서는 달마시안의 고향, 크로아티아 여행을 소개했다. 크로아티아의 유명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도시와 자연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성벽 투어가 대표 관광상품이다. 이곳은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이어서 바다와 맞닿아 있는 스플리트도 소개됐다.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야경과 노천 바를 즐길 수 있는 낭만의 항구다. 한편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서는 골목 투어를 즐길 수 있고, 대성당·광장·카페 거리 등 다양한 관광 매력지를 둘러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로 떠나기 위해 모의투자한 종목은 '펩트론'이었다. 펩트론은 펩타이드 기반의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립선암·당뇨병·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등을 취급한다. 파킨슨 병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에 투자자와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오송 신공장을 완공해 가동하면서 임상 시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 향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MC는 녹화가 진행되는 시각을 기준으로 두 종목의 주가를 확인하고, 등락률과 수익률을 비교해 승자를 가리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며, SK BTV 164채널, KT올레 285채널, 현대HCN 413채널, 에브리온TV 35채널(모바일앱다운)에서 시청할 수 있다.

kimtree@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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