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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효능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무엇? 천연 항암 식품 귀하신 몸...차가버섯 분말 먹는 방법
암 예방에 좋은 차가버섯차 끓이는 법
등록일 : 2019-11-08 09:46 | 최종 승인 : 2019-11-08 09:46
양윤정
▲차가버섯은 러시아가 유명하다.(사진=ⒸSBS 좋은 아침)

[내외경제=양윤정] 잘못된 식생활로 여러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몸을 괴롭히는 고열량, 자극적인 음식을 잠깐이 아닌, 하루가 멀다 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비만을 포함,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조심해도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해 제대로 된 원인도 알지 못한 체 걸리는 것도 '병'이다. 특히, 암은 초기에 발견하기도 어려워 치료가 힘들며 사망률도 높아 많이 이들이 두려워한다. 이런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안타깝지만 암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흡연하는 사람은 폐암 발병률이 높지만 그렇다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폐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 바른 식생활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암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 

우리 식탁에 종종 올라오는 버섯. 버섯은 암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버섯 중에서는 '차가버섯'에 주목해야 한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기생해 자라는 버섯으로 보통 15~20년 동안 자작나무 수액을 먹고 자란다. 한 그루에 하나만 자라고 인공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귀한 버섯이다. 1년에 2번만 채취 가능하다고. 차가버섯은 러시아가 가장 유명하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는 영하 40도에 달하는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며 성장한다. 이런 강인한 생명을 가진 자작나무의 수액을 수년간 영양분으로 삼아온 차가버섯. 효능이 좋다는 이야기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러시아 필수 쇼핑리스트를 보면 차가버섯분말가루가 항상 속해 있는 이유다.  

▲차가버섯은 암에 좋은 음식이다.(사진=ⒸJTBC 알짜왕)

차가버섯은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암에 좋다. 베타글루칸은 항암과 면역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이외 러시아 연구진을 차가버섯 효능에 깊이 연구, 크로모겐 콤플렉스를 발견했는데, 이는 항산화 효소와 플라보노이드, 각종 미네랄이 더해진 집합체로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을 부른다. 차가버섯에는 크로모겐 콤플렉스 함유량이 높아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활성산소 산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 도움을 준다. 국민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대장암, 위암 세포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 증식이 억제됐고, 암세포 자가 사멸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암 예방에 효과적인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과는 다르게 버섯 요리보다는 차가버섯 분말, 차가버섯 가루 등을 활용해 차가버섯차로 우려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가버섯차 끓이는 법은 간단하다. 뜨거운 물에 바로 우리면 차가버섯의 좋은 성분이 손실될 위험이 있어 끓인 물을 조심 식힌 뒤 미지근한 온도에서 차가버섯을 우리는 것이 좋다.  

차가버섯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차가버섯 부작용에 대해 정확하게 드러난 정보는 없지만 혈액 응고 억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출혈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과잉 섭취 시엔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관 장애가 유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