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발바닥 통증 부위별로 질환 다르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신발·깔창 도움...송해 나이 잊은 건강 비결 '걷기'
무지외반증·부주상골증후군 증상 알아보기
등록일 : 2019-11-06 10:51 | 최종 승인 : 2019-11-06 10:51
양윤정
▲송해는 자주 걷는다고 한다.(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공식 홈페이지)

[내외경제=양윤정] 우리가 어디를 가기위해 매일 같이 하는 '걷기'.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국민MC로서 수년째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하는 송해도 자신의 건강 비법으로 언급했다. 송해 나이는 93세, 송해는 이전 장기간 입원 시 의사의 권유로 걷기 운동을 시작해 방송이 없는 날이면 산책 삼아 걷기 운동을 한다고 한다. 이를 본받고자 걷기 운동을 시작하고자 문을 박차고 나왔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발바닥이 너무 아프다. 끊어지는 듯한 발바닥 통증에 걷기 운동은커녕 한 발자국 내딛는 것도 고통스럽다. 걷기 방해하는 발바닥 통증, 원인이 뭘까. 

▲어느 부위에 통증이 있는가에 따라 질환이 다를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발바닥 통증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환은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발바닥 앞으로 뻗은 섬유띠,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아치형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히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 족저근막염 원인은 다양하다. 평발이거나 양 다리의 길이가 서로 다른 경우 등 신체적인 문제로 족저근막염이 발병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습관으로 발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운동을 과격하게 하거나, 마라톤, 조깅 등 무리한 발 사용, 바닥이 딱딱한 공간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한 경우, 장기간 서 있는 경우, 비만, 쿠션이 없는 구두나 하이힐 등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아침에 심하다고 한다. 첫 발에 통증이 심하며 발꿈치 안쪽의 통증이 대부분이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려도 통증이 생긴다. 이런 증상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족저근막염이 진행되면 뻣뻣한 느낌이 들다 저녁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족저근막염 치료는 교정이 시작이다. 스트레칭 운동이나 족저근막염 깔창, 족저근막염 신발 등을 활용한다.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발이 편한 신발을 신는다.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 주사나 진통제를 처방받는다. 이런 노력에도 호전되지 않는 환자는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하이힐은 다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족저근막염 외에도 발바닥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들이 있다. 엄지발가락 부근에 통증이 있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하자.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아래 튀어나온 부분이 붉게 붓고 과하게 휘어진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엄지뿐 아니라 둘째 셋째 발가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발바닥 아치가 아픈 사람은 부주상골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부주상골은 부수적인 뼈로 생명을 유지하거나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뼈는 아니다. 부주상골이 있다고 해서 모두 부주상골증후군에 걸리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해당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면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