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붉은 광장. (사진출처=구글)

[서울=내외경제TV] 김도원 기자 = 내외경제TV의 '주식해서 여행가자 시즌2- 배틀! 모의투자해서 여행가자' 5회가 9월 27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MC가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모의투자한 종목에 대해서 설명했다. 각자 미리 모의투자한 종목이 수익을 냈는지 아닌지에 따라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지 없을 지 승패가 결정된다.

김남우 아나운서는 첫 번째 여행지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탈 수 있는 러시아를 소개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1000km를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목적지와 좌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와 러시아의 명소들이 모여 있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 화려한 경관이 아름다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궁전 등을 볼 수 있다.

러시아로 떠나기 위해 모의투자한 종목은 롯데쇼핑이었다. 최근 롯데쇼핑은 중국 내 롯데마트 처분을 결정했는데, 사업 철수로 연간 1000억 원 가량의 영업 적자가 줄어든다면 영업 이익은 14% 넘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인도네이사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면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

▲스위스 몽트뢰. (사진 출처=스위스관광청)

한편 김도원 아나운서는 '골든패스라인'과 '빙하특급' 등 다양한 관광열차를 탈 수 있는 스위스를 소개했다. 몽트뢰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골든패스라인 열차를 타면 튠 호수와 초원, 마을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빙하특급에서는 알프스산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 융프라우와 스위스의 다양한 작은 마을들, 휴양도시 몽트뢰의 시옹 성과 레만호수 등을 소개했다.

스위스로 떠나기 위해 모의투자한 종목은 인터플렉스였다. 인터플렉스는 앞으로의 스마트폰이 유기발광다이오드와 SLP기술을 적용하면서 경연성회로기판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국내와 중화권 업체의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MC는 녹화가 진행되는 시각을 기준으로 두 종목의 주가를 확인하고, 등락률과 수익률을 비교해 승자를 가리게 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SK BTV 164채널, KT올레 285채널, 현대HCN 413채널, 에브리온TV 35채널(모바일앱다운)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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