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높이는 방법 (사진제공=픽사베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마주한게 엊그제 같은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30일 덜 남았다.   

먼저, 약 12년간의 학업 생활을 잘 버텨준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0월,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져 집중력이 떨어지는 달일 것이다. 수능은 공부를 해도, 하지 않아도(?) 스트레스와 긴장을 동반한다. 

수능까지 약 4주가 남은 지금, 집중력이 저하된 수험생들에게 집중력 높이는 팁을 소개하고 싶다. 

먼저, 혹시 공부 시간이 아까워 아침 식사를 거르시지는 않는지?  

아침식사를 거르게 괸다면, 두뇌활동이 떨어져 집중력이 떨어지게 될 확률이 높다. 두뇌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시간에 맞춰 공급돼야 한다.  

전날 저녁식사를 마친 뒤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약 13시간이 넘게 공복 상태가 지속되는 것인데, 아침식사로 채워줘야 하는 포도당 공급이 끊어지는 셈이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수험생이겠지만, 아침식사를 챙겨먹으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한 집중력 향상으로 더욱 알차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공부를 하다보면 입이 심심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는 호두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호두는 뇌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신장과 혈기를 도와 두뇌를 활성화 시켜주며 기억력을 좋게 해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안성맞춤' 간식이 아닐까 싶다. 

호두는 무기질과 비타민B1이 풍부해 꾸준히 먹게 되면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는 덤으로 볼 수 있다. 

수험생이 가장 부족한 것, 바로 '잠'이다.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훅 가기 마련이다. 특히, 유난히 집중이 잘 되는 날 잠을 자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다가, 다음날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하루를 날려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잠은 집중력을 재충전시켜주는 중요한 요소다. 전문가들은 7시간 잠을 자는 것을 추천하며, 그 중에서도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는 잠들어 있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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