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IA,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소비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
등록일 : 2019-10-17 10:49 | 최종 승인 : 2019-10-22 09:00
이성재
2018 ~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소비가 거의 50% 가량 늘어날 것이다(사진=123RF)

[내외경제=이성재]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2018~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소비가 약 50%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의 '2019 세계에너지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아시아의 에너지 사용이 급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IA는 에너지 정보를 보급, 분석, 수집하고 건전한 정책 결정과 대중의 이해를 돕는 연방 기관이다.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소비량

EIA의 행정관 린다 카푸아노는 이전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아시아에서의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2050년까지 에너지 소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푸아노 행정관은 아시아 지역의 장기적 에너지 소비 동향은 교통, 정유, 천연가스 및 석유 등의 추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의 석탄 생산량은 2050년까지 20억 쇼트톤으로 증가할 것이다(사진=123RF)

석탄의 산업 소비 측면에서 인도가 세계 성장 주도하는 이유

EIA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의 중심지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특히 인도로 향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사용 성장으로 인한 것으로써 석유와 천연가스 제품 소비를 살펴보면 자명하다. 

EIA는 인도의 산업 에너지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인도의 새로운 에너지 중 70%는 재생 에너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인도의 석탄 발전도 두 배 가랑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지난해 인도의 석탄 생산은 8억 5,000만 쇼트톤이었으며 2050년까지 20억 쇼트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인도가 2050년까지 세계 최대 석탄 수입국가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EIA는 중국이 석탄에서 천연 가스로 에너지원을 바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지만, 인도에서 석탄 사용량이 늘어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생 에너지 소비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풍력 및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원이 세계 에너지 사용에서 비중이 늘어날 것이며 이는 석탄을 능가할 것이다. 

또한, 2018~ 2050년까지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평균 0.6%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OECD 국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0.2% 가량 줄고 있지만 비 OECD 국가에서는 최대 1%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1.6%라는 에너지 소비량 증가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둔화될 것이다.

글로벌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상태 보고서

깨끗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보급을 보장하며 전세계 30여개국이 가입한 자율기구인 세계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상태(Global Energy & CO2 Status)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 일부 지역에서 냉난방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에 2018년 세계 에너지 소비가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석유 같은 액체 연료는 교통 수단의 주요 연료로써 사용되지만 시장에 전기 차량이 보급되면서 교통 부문에서 전기에 의존하게 될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와 에너지, 어떻게 결합돼 있는가?

한 국가 혹은 지역의 재화와 서비스 소비와 생산으로 경제 규모를 알 수 있다. 정부와 기업, 소비자는 법률과 관습, 금융 시스템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그리고 그 운영의 핵심에는 에너지가 있다. 상품을 생산하고 컴퓨터와 기계를 가동하며 교통 수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차 에너지 공급

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여러 나라의 1차 에너지 공급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너지 생산량과 에너지 수입량을 더한 후 세계 벙커와 에너지 수출을 제한 자료로써 여기에 한 국가의 주식 거래량도 고려했다. 하단의 1차 에너지 공급 데이터는 Toe/1,000미국 달러를 근거로 했다.

미국: 2018년 0.125 홍콩, 중국: 2017년 0.035 중국: 2017년 0.147 한국: 2017년 0.148 인도: 2017년 0.105 남아프리카: 2017년 0.193 영국: 2018년 0.067 베네수엘라: 2017년 0.147 터키: 2018년 0.072 아랍 에미리트: 2017년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