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9월 순 일자리 3만 3,700개 추가…서비스 부문이 성장 동력
등록일 : 2019-10-16 11:32 | 최종 승인 : 2019-10-16 11:34
김성한
캐나다 노동 시장은 5만 3,700개 일자리를 추가해 강세를 보였다(사진=123RF)

[내외경제=김성한 ] 캐나다 노동 시장이 지난 9월 순 일자리 5만 3,700개를 추가해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일자리 대부분은 서비스 부문이었다.

견고한 기반 마련한 캐나다 경제

캐나다 정부기관이 발표한 최근 고용 현황은 캐나다 경제가 전 세계 다른 국가에 비해 견고한 토대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장 기대치는 단지 1만 개 일자리였지만,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캐나다로열은행은 분석했다.

지난 5월 캐나다의 실업률은 5.4%로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에도 실업률은 5.5%로 떨어졌다. 6월의 실업률도 5.5%였고 7월과 8월에는 5.7%였다.

9월의 고용 데이터를 토대로 캐나다는 생산 및 건설 부문에 4,300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도 4만 9,400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서비스 부문은 ▲사회 지원 ▲보건 ▲식품 서비스 ▲숙박업 등이 포함된다. 풀타임 고용은 7만 개가 늘어난 반면, 파트타임 고용은 1만 6,300개가 줄었다.

한편, 민간 부문 기관과 기업에서는 2만 1,0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독립적인 도급업자나 자영업에 속하는 프리랜서는 4만 2,100개 늘었다.

캐나다의 풀타임 고용이 7만 개로 증가했다(사진=123RF)

이러한 고용 수치는 캐나다 총선 전 주요한 경제 부흥정책 중 하나라고 간주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 같은 데이터를 환영하고 있다. 심지어 트뤼도 총리는 9월에만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트위터에 글을 게시했다. 그리고 중산층이 늘면 이 같은 일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나다인에게 경제를 성장시키고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협업할 것을 권장했다.

평균 시간당 임금

9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4.3% 증가했다. 27.66달러(2만 4,800원)에서 28.13달러(2만 5,000원)로 늘어난 것이다. 대부분 고용 수익은 노바스코티아와 온타리오에 집중됐다. 노바스코티아에서는 3,200개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온타리오에서는 지난달 4만 1,000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고 그중 대부분 풀타임 일자리였다.

강세 보이는 캐나다 달러

미국 1달러에 비해 캐나다 달러는 1.3225달러를 기록해 강세를 보인다. 작년 10월 이후,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변동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도 포함됐다.

지난달 캐나다 은행은 경제가 어느 정도의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 시장이 매우 강세를 보인다"라고 BMO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 이코노미스트 더글라스 포터는 말했다. 포터는 캐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1달러 대 캐나다 달러 1.3225달러를 기록했다(사진=123RF)

캐나다 로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쉬 나이는 경제 탄력성 때문에 캐나다 은행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업률 저하가 중요한 이유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더 많은 일자리가 있으며, 구직을 원하는 근로자 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구직자들이 노동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하다.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고용주들이 새로운 직원을 구하려고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기업들이 빈 공석에 적합한 근로자를 찾을 수 없어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거나 상품을 배송할 수 없거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업률 예측

OECD에 따르면, 실업률로 비고용 상태인 사람의 수를 노동력 비율로 예측할 수 있다. 한편, 캐나다의 실업률은 다음과 같다.

▲2011년: 7.51 ▲2012년: 7.31 ▲2013년 : 7.09 ▲2014년: 6.92 ▲2015년: 6.90 ▲2016년: 7.00 ▲2017년: 6.32 ▲2018년: 5.83 ▲2019년: 5.85 ▲2020년 : 5.80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며 지난 4주 동안 구직 활동을 한다고 보고한 비고용 상태의 사람은 이용 가능한 노동력에 포함된다. 다음은 미국의 실업률에 대한 데이터다.

▲2011년: 8.94 ▲2012년: 8.07 ▲2013년 : 7.7 ▲2014년: 6.16 ▲2015년: 5.28 ▲2016년: 4.87 ▲2017년: 4.35 ▲2018년: 3.89 ▲2019년: 3.72 ▲2020년: 3.56

교육 수준을 기준으로 한 캐나다의 실업률은 2018년 기준 25~64세 실업자 비율을 토대로 8.9%를 기록했다.

한편, 2018년 교육 수준을 기준으로 최고 실업률을 기록한 국가는 ▲슬로바키아 공화국 27.4▲남아프리카 25.4 ▲그리스 22.0 순이었다. 그리고 교육 수준에서 최저 실업률을 기록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0.3 ▲인도네시아 1.6 ▲멕시코 2.1 ▲아이슬란드 2.8 ▲한국 3.2 ▲뉴질랜드 4.6 ▲이스라엘 4.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