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문화원 WECA는 2일 기부받은 도서를 지역사회에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세계교육문화원)

[서울=내외경제TV] 김도원 기자 = 세계교육문화원 WECA는 2일 기부받은 도서를 지역사회에 있는 아동들에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서가 기증된 곳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흥부네 작은 도서관이다.

2016년 6월에 개관한 흥부네 작은 도서관은 부모와 자녀들이 편하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서관이다.

지난해 500여 권에 이어 올해도 300여 권의 도서를 기부한 김지이, 김지수 자매는 "우리가 어렸을 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던 동화책을 통해 도서를 전달받을 아동들이 보다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도서 기증을 통해 굉장히 보람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도서를 전해 받은 흥부네 작은 도서관은 "아동들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뜻 깊은 일들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교육문화원 WECA는 지역 사회의 아동들을 비롯해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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