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번 주말 뭐하지?"…예술의 전당 공연 추천
발레 <심청> 및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소개
등록일 : 2019-10-10 11:43 | 최종 승인 : 2019-10-10 11:45
전지선
예술의 전당 외관(사진제공=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처)

[내외경제=전지선] 한 주일을 정리할 수 있는 주말.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평일에는 즐길 수 없는 문화생활을 누려보는 것도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목요일인 오늘, 주말이 다가오면서 “주말에 뭐할까”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어떤이들은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보기도 하고 도서관을 찾아 마음의 양식을 얻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주 주말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을 찾아 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 

1986년에 설립된 예술의전당은 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며 1982년 당시 문화공보부(1990년 문화부와 공보처로 분리 개편되면서 폐지)가 최초 건립 논의를 주도한 ‘예술의 장’이다. 

오늘 내외경제TV에서는 이번 주말 예술의전당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발레 <심청> 포스터(사진제공=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처)

발레 <심청>
유니버설발레단과 통일그룹이 주최하는 발레 심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발레 심청은 ‘토슈즈를 신은 심청’으로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발레로 만나볼 수 있다. 1986년 국립극장 초연 후 전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한국발레 최초 2001년 미국 3대 극장(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LA뮤직센터)에 입성했으며 2003년, 2012년에 프랑스와 러시아로 진출했다. 2011년 오만 로열오페라하우스 개관 페스티벌에 초청됐으며 2014년 콜롬비아 초청, 남미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관객이 추천하는 심청의 하이라이트를 살펴보면 1막에서는 인당수 선상의 ‘선원들의 군무’, 2막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투사되는 ‘바다 속 심청’과 용궁에서 펼쳐지는 ‘심청과 용왕의 2인무’, 3막에서는 심청과 왕이 달빛 아래 사랑을 약속하는 ‘문라이트 파드되’ 등이 있다. 

공연은 11일(금) 오후 7시 30분, 12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13일(일) 오후 3시 총 4번 진행하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2회 포함 2시간 15분이다. 

심청은 8세 이상 관람과로 관람등급 이라 관객은 보호자 동반 시에도 객석 입장이 불가하며 예매티켓 수령 및 현장 구매는 당일 회차 공연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관람 가격은 좌석별로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직장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실버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이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포스터(사진제공=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처)

2019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노부부의 이야기. 인생 2막을 넘어 3막을 맞는 그들만의 깊은 사랑에 대한 스토리다.

연극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세 딸을 출가시킨 뒤 홀로 살아가는 이점순 집에 과거 친분이 있던 박동만이라는 노신사가 찾아온다.

방을 구하러 온 박동만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이점순 집에 방을 구하게 되면서 극은 시작된다. 

두 아들을 둔 박동만은 부인과 사별하고 자식들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살아가다 같은 처지의 이점순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을 질투하기라도 한 듯, 이점순은 박동만을 홀로 두고 병으로 죽게된다.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찾아온 소중한 사랑이 무너지게 된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주인공 박동만과 이점순의 짧지만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다. 마지막 끝사랑에 순정을 바치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노년기의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박동만 역으로는 전직 문화관광부 장관 김명곤과, 전직 국회의원이었던 정한용이 맡았으며 이점순 역으로는 배우 차유경, 이화영 케스팅이다. 

연극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관람 가격은 층별로 ▲1층 6만원 ▲2층 5만원 ▲3층 4만원이며 관람 등급은 중학생(14살) 이상 관람 가능이기 때문에 생년월일이 확인 가능한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