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긋지긋한 ‘신발 냄새 제거하는 법’ 세 가지
발냄새보다 더 관리하기 힘든 신발 냄새…매일 빨 수 없다면
등록일 : 2019-10-10 11:39 | 최종 승인 : 2019-10-10 11:39
권지혜
악취는 아무리 다른 냄새로 덮어도 감춰지지 않아 골칫거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외경제=권지혜] 냄새로 인한 콤플렉스는 유독 해결이 어렵다. 의류, 화장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외형적 콤플렉스와 달리, 냄새는 아무리 다른 냄새로 덮어도 감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발냄새가 심한 사람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누군가 코를 킁킁거리기만 해도 나 때문인가 싶어 온 신경이 곤두선다.

발냄새 관리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발 보다도 신발이다. 발은 아침 저녁으로 깨끗이 씻고 스프레이를 뿌려줄 수 있지만, 신발을 매일 빨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발을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발냄새가 밴 신발을 신으면 말짱 도루묵이 된다.

매일 씻을 수도 없고, 탈취제를 뿌려도 사리지지 않는 신발 냄새. 어떻게 해야 할까?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두면 발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문지

신문지는 가성비 높은 신발 제습제다.

신발을 신지 않을 때 신문지를 구겨 넣어두면 발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습하거나 비 오는 날 신발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다음 날 보송보송하게 마른 신발을 확인 할 수 있다.

게다가 신문지는 신발 형태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누구나 한번쯤 새신발 안에 빡빡하게 들어있는 신문지를 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듯하게 각 잡힌 신발을 신고 싶다면 제습을 위해 넣을 때보다 좀 더 많은 양의 신문지를 구겨 넣어보자.

녹차에는 식물성 항균제인 '카테킨'이 들어있어 탈취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녹차 티백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식물성 항균제로, 탈취에 효과적이다.

녹차 티백을 우려 마셨다면, 사용한 티백은 버리지 말고 말려두자. 마른 녹차 티백을  신발과 신발장 곳곳에 두면 악취 제거에 좋다.

새 녹차 티백을 쓰면 효과가 조금 더 좋을 수 있겠으나, 한번 우려먹은 것을 사용해도 충분하니 되도록이면 재활용 하도록 하자.

신발을 냉동실에 넣어두면 세균과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번식을 억제해 탈취에 효과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냉동실

신발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땀에서 비롯된 세균과 박테리아다.

이 골칫거리들의 번식을 억제하고 나아가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냉동’이 있다. 이것 저것 다 귀찮고 단 시간에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면 신발을 얼려버리자. 

봉지에 신발을 넣고 꽉 묶어 냉장고 냉동실에 하룻밤 재우면 다음 날 냄새 없는 신발을 신을 수 있다. 급할 때는 한 시간만 두어도 냄새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냉장고는 식료품을 보관하는 가전이므로 유해 세균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밀봉에 신경 쓸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