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올 성장률 2.2%에 미치지 못할 것" 전망
"현재로선 디플레이션 발생 징후 크지 않다"
등록일 : 2019-10-08 18:03 | 최종 승인 : 2019-10-08 18:03
김철수
▲사진=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 답변하는 이주열 총재 [제공/연합뉴스]

[내외경제=김철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성장률이 2.2%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이 총재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로 금리' 통화정책 가능성에 관한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의 질의에 "현재로선 디플레이션 발생 징후가 크지 않다"고 전제한 뒤 이처럼 답했다. 

이 총재는 제로금리 가능성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다만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의 전망치인 1%대까지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그는 "이론적으로 금리를 무한히 낮출 수는 없으니 실제로 어느 선까지 낮출 수 있는지 실효하한에 관한 논의가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나 영란은행은 소폭의 플러스를 실효하한으로 보는데, 우리나라는 이런 기축통화국보단 실효하한이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효하한을 딱 한 포인트로 짚어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론적인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 종채의 이번 국정감사 출석 답변으로 미루어 보면 향후 성장률 전망치와 함께 기준금리를 한번 더 내릴 것이라는 전문가 들의 전망이 우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