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나는 어떤 체질일까?"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특징 분석
등록일 : 2019-10-04 15:29 | 최종 승인 : 2019-10-04 15:30
전지선
사진제공=픽사베이

[내외경제=전지선] 한의원에 가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4가지를 '사상체질'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람의 체질을 체질적 특성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1894년 동무 이제마에 의해 창안된 순수한 한국의 의학이론이다.  

체질적 특성에 따라 육체, 정신 등에 대해 치료부터 약물까지 치료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체질에 따라 치료 방향을 잡기 전 가장 먼저 할 일은 본인이 어떤 체질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오늘 내외경제TV에서는 4가지 체질에 대한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태양인
태양인의 외향적 특징은 먼저, 머리가 크고 얼굴이 둥글며 상체는 건실하지만 하체가 부실하다. 또한, 오래 걷지 못하고 서 있는 자세가 불안하다. 

태양인에 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교성이 밝아 사람을 만나는 일이 즐겁다. 하지만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남에게 화를 잘 내기도 한다. 조급함이 많지만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리더쉽이 뛰어나다. 하고자 하던 일이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후회하지 않는다. 

태양인은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감정이 생기게 되면 마음 속에 담아두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태양인은 맵거나 뜨거운 음식보다는 채소류, 해산물 등 담백하고 시원한 음식이 좋다. 쇠고기, 무, 조기 등의 음식은 체질에 맞지 않으며 카페에 갈 때에는 모과차, 감잎차, 오가피차 등이 좋다. 

태음인  
태음인은 얼굴이 둥글며 이목구비가 크고 선명하다. 상체가 약한것에 비해 하체가 튼튼하며 피부색이 검고 근골의 발육이 좋다. 식사량보다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태음인에 속하는 사람들은 비만이나 변비인 사람이 많다. 

태음인은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기면 감정을 억누루기 쉽지 않아 자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보수적이기 때문에 변화를 싫어하며 인내심이 강하고 끈기가 있다. 가정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게으른 사람이 많다. 평소 행동이 점잖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며 사회생활도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태음인에게는 고지방 음식보다는 고단백음식이 좋다. 인스턴트,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개고기 등이 맞지 않으며 담백한 생선이나 채소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쇠고기, 우유, 버터 등 유지방류의 적당한 섭취를 권장한다. 꿀이나 설탕 등 당류가 섞이지 않은 율무차, 오미자차, 녹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소양인 
소양인은 얼굴이 역삼각형의 형태로 일명 'V라인'인 사람이 많다. 눈매가 날카롭고 입술이 얇으며 어깨와 가슴이 넒고 엉덩이가 좁아 체형도 역삼각형 형태를 갖는다. 걷는 모습이 다소 가벼워 보일만큼 걸음걸이가 날렵하다.  

소양인은 창의력이 뛰어나고 활발하고 열정적이다. 추진력이 강해 일을 꾸리는 데 능하다. 하지만 지구력이 부족해 싫증을 잘 내서 남들에게 경솔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사람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며 봉사정신이 강하다.  

슬픔이 급하게 오지만 금방 진정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서운하게 할 시 그 사건을 잘 잊지 못하고 마음에 품는 경향이 있다. 소양인은 일부로라도 명랑한 마음을 가져 두려움이나 공포 등을 잊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소양인은 태음인과 비슷하게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채소류나 해물류가 몸에 맞는다. 싱싱하고 시원한 음식이 좋으며 새우, 돼지고기, 계란, 오리 등이 좋다.

또한, 등푸른생선, 수박, 참외, 바나나, 배추, 오이, 당근 등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소양인은 구기자차나 산수유차, 녹즙 등이 좋다. 

소음인
소음인은 얼굴이 작고 달걀형이 많다. 이목구비가 작으며 오밀조밀해 야무저보인다. 가슴이 좁고 엉덩이가 크며 아랫배가 나와 있다. 걸을 때에는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은 모습이며 키나 체격이 주로 마르고 약한체형이다. 

소음인은 예의를 중요시 여기며 매사에 치밀하고 단정한 대신 너모 꼼꼼하려 하다보니 마음 편한 날이 없을 것이다.

다정다감하며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다. 감정이 상하면 풀리는데 오래걸린다. 작은 일에도 걱정이 많다. 이해타산에 얽매이며 시기심이 많고 질투심이 강하다. 

소음인은 다급한 일에도 당황하지 않는 여유를 길러야 하고 즐거운 일이 생기면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일에 있어 신중하기 때문에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소음인은 익힌 채소 등 따뜻한 음식이 몸에 좋다. 메밀이나 배추보다는 시금치, 미나리, 양배추, 파, 마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나으며 명태, 북어, 미꾸라지, 도미, 조기, 멸치 등이 좋다. 

수박이나 참외, 풋과일 보다는 토마토, 사과, 복숭아, 귤이 몸에 맞다. 차 종류는 인삼차, 생강차, 유자차, 계피차, 꿀차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