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영, "한국당, 주광덕 조국 딸 생활기록부 입수경위 반드시 물을 것"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한국당 행태는 인권유린 행위"
2019-09-05 23:22:10
이승협
이인영 원내대표 

[내외경제=이승협 ]  

[내외경제TV=이승협 기자]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와 관련된 소회와 함께 주광덕 의원을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합의를 통해 국회의 본분인 인사청문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인사청문회가 이렇게 늦어진 데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어제 여야가 국민을 대신한다는 각오와 엄정한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려는 합의를 했는데, 최종적으로 법사위에서 청문회 개최가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증거나 자료도 없이 근거 없는 의혹만 부풀리거나 허위 주장만 난무하는 이런 청문회는 국민의 지탄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우리 함께 명심하고, 마지막 남은 시간 동안 청문회 본연의 정신에서 잘 치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혹 검증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능력을 확인하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조국 후보자도 기자간담회에서 미진했던 점들을 더욱더 소상히 밝히고 소명해서 국회와 국민이 가지고 있는 우려를 말끔히 떨쳐 낼 수 있도록 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어제 법사위에서 증인채택 건으로 청문회 실시 안건이 의결되지 못한 이 상황이 시급히 종결될 수 있길 바란다. 합의되는 증인을 부르면 될 일을, 합의할 수 없는 증인을 다시 부르자는 무리한 요구를 자유한국당이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원내대표 간의 합의정신에 따라서 청문회가 반드시 진행될 수 있게 자유한국당에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청문회를 통해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을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손바닥 뒤집듯이 청문회 개최 합의 정신을 번복한다면, 그동안 자유한국당에서 제기했던 수많은 의혹들이 모두 거짓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장에서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라는 국민의 명령을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딸의 생활기록부를 맘대로 공개한 주광덕 의원을 맹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주 의원과 관련해서 한 말씀 꼭 드려야겠다.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행위는 명백한 인권유린이고 위법행위일 수 있다"며 "천 가지 핑계를 대어도, 만 가지 이유를 달아도 인권유린은 인권유린이다. 자유한국당에 즉시 주광덕 의원의 조국 후보자 딸의 학교 생활기록부 취득 경위를 밝혀주실 것을 요청한다. 학교의 생활기록부 공개는 대단히 심각한 위법 행위일 수 있다. 후보자 가족의 인권쯤은 무시해도 좋다는 발상이 아닌지 매우 의아스럽다. 생활기록부는 본인의 동의 없이는 제3자에게 제공될 수 없다. 가족도 위임장 없이는 조회 할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즉시 조국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취득한 것인지 분명히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