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 자카르타발 항공기 기내 기압 조절 장치 이상으로 회항 …아이돌그룹 '펜타곤'도 탑승
승객들 불편…'호흡 힘들 만큼 기내 온도 조절 안 돼'
등록일 : 2019-09-02 10:16 | 최종 승인 : 2019-09-02 10:16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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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제공/연합뉴스DB]

[내외경제=김철수] 인도네시아를 떠나 인천으로 오던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가 여압 장치 이상으로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5분 자카르타공항을 이륙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OZ762편 여객기가 이륙 뒤 여압 장치 문제가 발견돼 1시간 30분가량 체공하며 연료를 소모한 뒤 다시 자카르타공항에 착륙했다.

여압 장치란 높은 고도를 비행하는 항공기 내부의 기압을 조절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290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등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애초 에어컨 문제로 지연 출발했고 이륙 후 기내 에어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온도가 올라갔다.

이에 호흡이 힘들 만큼 기내 온도 조절이 안 돼 일부 승객이 의료진을 찾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는 오전 7시 승객을 모두 호텔로 이동시켰으며 해당 항공기를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항공기에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한국 아이돌 그룹 펜타곤 멤버들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펜타곤 멤버들은 전날 자카르타 공연을 마친 뒤 이날 한국에 들렀다가 캐나다로 이동하는 스케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