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너스통장 조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의 차이점은? 발급대상 보니...이자에 이자 주의
등록일 : 2019-08-27 09:51 | 최종 승인 : 2019-08-27 09:51
양윤정

[내외경제=양윤정]

▲마이너스통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사진=ⒸGettyImagesBank)

꼭 써야 할 돈이 없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대출을 생각하게 된다. 주로 은행 대출을 많이 선택한다. 하지만 정식 대출은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다. 통장에 돈 빼듯이 간편하게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이너스통장에 주목하자.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은 말 그대로 마이너스로 기록되는 통장이다. 일반 통장은 내가 통장에 넣어둔 금액만 뽑아서 쓸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이라면 통장에 돈이 없어도 돈을 가져다 쓰고 통장에는 마이너스로 기록된다. 한 번 개설하면 별다른 추가 서류 제출이나 허가 없이 한도 내에서 마음껏 돈을 빌릴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필요한 금액만 빌릴 수 있다. 신용대출은 돈을 빌리고 추후 돈을 다 쓰지 않더라도 해당 돈에 대한 이자를 모두 지불해야 한다. 마이너스 통장은 필요한 만큼 쓰고 쓴 돈에 대한 이자만 붙는다.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사용한다.(사진=ⒸGettyImagesBank)

마이너스통장 이자

사용한 돈에 대한 이자만 지불하면 되지만 이 이자가 높다. 거기다 이자에 이자도 붙기 때문에 돈을 빨리 갚지 않는다면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돈을 빨리 갚을 수 있는 사람은 높은 이자율이 단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이너스통장 발급대상

마이너스통장 발급대상은 은행마다 다르다. 대체로 4대 보험을 가입한 근속기간 3개월 이상의 직장인, 1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자영업자, 신용등급 6등급 이상 등의 조건이 붙는다. 개인의 직업, 나이, 신용도를 판단해 마이너스통장의 한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마이너스통장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재직증명서,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등이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사진=ⒸGettyImagesBank)

마이너스통장 신용등급

마이너스통장은 일반 통장처럼 입출금하며 돈을 빌리고 갚는다. 이자는 빌린 돈에 대해서만 붙지만, 신용등급은 조금 다르다. 신용등급에는 빌린 돈만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한도로 기록되기 때문. 즉, 만약 3,0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에서 300만 원을 빌렸다면 신용등급상 300만 원 대출이 아닌, 3,000만 원 대출인 상태로 확인된다. 따라서 돈을 빨리 갚을 수 있고 단기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