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딱 하루 운이 좋은 날이 온 다면 복권을 사야하지 않을까. 소위 인생역적의 기회라고 하는 복권은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여러 가지 복권이 있으나 이중 한 번에 거액을 받을 수 있는 로또와 매달 월급 수준의 돈이 들어오는 연금복권의 인기가 가장 높다. 21일 수요일 바로 오늘, 연금복권 당첨의 행운이 누구에게로 갈 것인지 공개된다.

연금복권 실수령액

연금복권은 1등에 당첨되면 20년 동안 500만 원에 당첨금을 수령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연금복권 1등 당첨자가 매달 받는 금액은 500만 원이 아니다. 당첨금에서 세금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연금복권의 세율은 22%로 이를 제외한 금액은 약 390만 원이다. 총 12억이었던 1등 당첨금이 약 9억 3천 만으로 줄어든다. 한 때 연금복권 1등 당첨자는 당첨금 수령을 일시불로 할지 연금으로 받을지 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연금복권 1등 당첨자는 연금 형식으로만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한편, 연금복권 2등 당첨금은 1억, 3등은 1천만 원, 4등은 1백만 원, 5등은 2만 원, 6등은 2천 원, 7등은 1천 원이다.

▲거액의 당첨금은 동행복권에서 직접 수령한다.(사진=ⒸGettyImagesBank)

연금복권 수령방법

1등 당첨 혹은 1억 원 이상의 당첨금에 당첨된 사람은 동행복권 고객센터에 연락, 당첨 확인 후 방문 약속을 잡는다. 당첨복권과 신분증, 통장 사본을 챙겨 해당 일자에 방문하면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1억 미만 5만 원 이상의 당첨금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수령한다. 당첨복권과 신분증이 필요하다. 5만 원 이하의 경우 연금복권 판매점에 당첨복권만 가지고 가면 된다.

▲실수령액은 당첨금에서 세금이 제외된 액수다.(사진=ⒸGettyImagesBank)

연금복권 추첨시간

연금복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추첨방송을 시작한다. 당일 오후 5시 40분까지 구매한 연금복권이 대상이다. 로또의 경우 추첨방송을 매주 토요일 8시 45분경에 시작하며 판매시간은 토요일 오후 8시까지다.

연금복권 사는법

연금복권은 가까운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구매도 가능한데,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한다. 번호를 자동으로 선정하는 방법과 구매자가 직접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선택하려면 조를 먼저 선택하고 십만 자리부터 십의 자리까지 지정, 복권 번호를 선택하고 확인 후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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