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혈변 증상을 보이는 경우 대부분 치질 증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혈변 증상의 경우 치질 증상 중 하나이긴 하지만, 대장암 증상일 수 있어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대장암의 경우 위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 순위에 들었을 정도로 위험한 암이기도 하다. 

대장암은 성별에 관계없이 대장암이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대장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암 원인과 비슷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추청하고 있다.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붉은 고기를 중심으로 한 저섬유질 식단, 과음, 흡연 등이 대장암의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외 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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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경우 초기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눈치채기 힘들다고 알려졌다. 대장암 증상이 어느 정도 눈에 띈다고 하면, 초기가 아닌 대장암 3기, 4기, 말기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장암 증상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좌측에 생기는 대장암의 경우 △설사 △변비 △배변습관 변화 △변의 굵기 변화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우측에 생기는 대장암의 경우 △복부 통증 △장내 출혈로 인한 빈혈 증상 △어지럼증 △무기력함 △권태감 등 증상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대장암 진단 방법은 △대변잠혈검사 △대장내시경 △s결장경검사 등이 있다. 대장암이 의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50세 이상의 건강인도 매년 대변잠혈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대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치료 예후가 좋아 정기검진을 빼놓지 않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대장암에 좋은 음식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 위·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현미 △귀리 등 고섬유질 음식이 좋다. 대장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음식의 경우 △햄 △붉은 고기 △고지방 △고열양 △저섬유질 식품 △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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