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세일해도 안 사요” 드럭스토어 ‘일본 화장품 브랜드’ 불매운동 리스트
2019-08-12 15:47:40
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내외경제=정혜영 기자] 오는 2019년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해다. 오는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절을 맞아 일본 불매 운동 찬반 논란과 관련해 반대의견을 가진 시민사회단체와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 크고 작은 충돌이 예상된다. 지난 9일 서울시와 인천, 경기 지역 학생 150명은 일본 무역보복 규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벌였다. 성인뿐 아니라 초·중·고등학생은 사용하는 펜 등 일본산 문구류 불매에 앞장섰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등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 마저 불매 운동에 참여하는 추세다. 학생층의 일본 불매 운동 참여 이유로는 일본 정부 수출규제가 경제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이 가장 많았다. 이어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다이소, 등 일본 불매운동 대상(일본 지분 기업)으로 지목된 기업들이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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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스토어로 이어진 일본 불매 운동

일본불매운동 유니클로로 시작된 효과는 ‘가지 않겠습니다, 사지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와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자리하는 가운데 ‘보이콧 재팬’, ‘노노재팬’ 운동에 뷰티업계도 새로운 바람을 맞았다. 일본산 화장품 브랜드 매출이 하락하고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화장품 브랜드를 추천하고 추천받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 화장품 쇼핑리스트에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추천 늘 순위권에 있던 키스미 아이 메이크업 제품과 김희애, 탕웨이 등 고급스러운 연예인 모델을 내세워 홍보전략을 펼친 SK-ll(SK2) 역시 최근 판매량이 감소했다.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 판도라 등 헬스앤 뷰티 스토어에서 일본 브랜드 제품 매출 감소에 따른 세일 품목을 확대하고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지만, 전반적인 일본 J뷰티 브랜드는 판매 하락을 보였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일본 화장품 리스트와 대체품

뷰티 커뮤니티와 SNS 및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와 일본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리스트를 정리했다.

1. 나스(NAS): 나스 아쿠아글로우 쿠션, 나스 파운데이션, 나스 블러셔, 나스립스틱, 나스 프라이머, 나스 컨실러 등이 있다. 나스 쿠션 대체 화장품으로는 에스쁘아, 헤라 등이 있다. 파운데이션 대체품은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로 잘 알려진 VDL 파운데이션 등이 있다.

2. 키스미: 키스미 마스카라와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대체품으로는 저렴이 마스카라로 가성비가 좋은 미샤 마스카라와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마스카라, 립 틴트로 유명한 페리페라 마스카라 등이 있다.

3. DHC(디에이치씨)·센카: 화장품 일본 브랜드 센카는 퍼팩트휩 클렌징폼(폼클렌징)으로 잘 알려졌다. DHC와 슈에무라, 티스 역시 클렌징 오일로 인기를 누렸다. 화장품 일본 불매를 위해 센카 대체품으로 사용하기 좋은 국산 화장품 클렌저로는 로드샵 미샤 슈퍼 아쿠아 폼클렌징이 있다. 클렌징 오일은 로드샵 네이처리퍼블릭 캐모마일 제품을 추천한다. 세일 기간에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4. 아넷사: 아넷사는 선크림으로 유명하다. 이니스프리 스틱형 선크림이나 지성 피부에 잘 맞는 미샤와 드럭스토어 인기 브랜드 라로슈포제 선크림 등이 있다.

5. SK-ll(SK2): SK-ll는 에센스로 유명하다.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한방 화장품인 설화수,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오휘, 한율 등 다양한 기초케어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일본 불매 화장품 목록으로는 남성 올인원 로션으로 알려진 우르오스,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 전용 제품으로 알려진 브랜드, 아크네스, 로라메르시에, DHC(디에이치씨), 저렴한 스킨 토너와 수분 크림으로 인기있는, 하다라보, 클렌저와 헤어 관련 샴푸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비오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