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강남구 클럽 합동단속…식품위생법·소방법 위반
"여전히 클럽 운영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상태"
2019-08-07 15:20:07
김성수 기자

[내외경제=김성수 기자 기자] ▲사진제공/강남경찰서  

[내외경제TV=김성수 기자] 서울 강남권 일대의 대형 클럽들이 무더기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사흘동안 강남구 청담동·논현동·신사동 일대 클럽·유흥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소방법을 위반한 7개 업소를 적발했다. 

경찰관 17명과 서울시, 강남구청, 소방 등 유관기관 15명이 참여한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남의 유명클럽 3개소와 불법클럽 영업업소 4개소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청담동 소재 클럽은 신고한 영업장 외에 무단으로 2층을 증축해 룸과 테라스로 사용했다.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는 비상통로에 적치물 방치와 비상유도등 불량이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클럽 관련 사건, 사고를 겪고도 여전히 클럽 운영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소방법을 위반한 클럽은 총 3곳으로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었다. 비상 시 대피로가 되는 비상통로에 물건을 쌓아뒀고 비상구에 이중문을 설치하기도 했다. 비상통로 유도등이 불량인 곳도 있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불법영업 업소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