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양 10일만에 발견…실종 500m 인근서 발견
"이름을 부르자 대답을 했다"
2019-08-02 16:59:45
김성수 기자

[내외경제=김성수 기자 기자]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지난달 청주에서 가족 등과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조은누리(14)양으로 추정되는 소녀가 발견됐다.  

경찰·소방 등과 함께 수색에 나섰던 육군 부대는 2일 오후 2시40분쯤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충북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조양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양은 생존한 상태로 경찰과 함께 하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간 실종에 따라 탈진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양은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였다"며 "이름을 부르자 대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양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청주 무심천으로 놀러갔다 실종됐다. 조양은 가족, 지인 10여명과 함께 등산로를 따라 무심천 발원지 쪽으로 500m가량 이동하던 중 “벌레가 너무 많다”는 말을 남기고 하산했다. 이후 자취를 감춰 11일간 행방이 묘연했다. 

한편, 경찰은 다음날인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이후 군과 경찰, 소방 당국은 야산 일대를 계속 수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