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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비 그치고 오후부터 온도↑ 폭염 예방법과 폭염대비 행동요령은? 대구 등 폭염특보 확대
2019-08-05 10:33:27
정혜영

[내외경제=정혜영 기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오늘 서울은 낮까지 비가 내리거나 흐리다가 해가 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궂은 비가 내리던 최근 날씨는 저녁 온도가 26도에 머무는 등 덥진 않았지만 습도가 높아 끈적거리고 불쾌지수가 높았다. 지난 태풍 다나스에 의해 제주공항이 운행 차질을 빚는 등의 일이 있었다. 오후부터는 비 대신 뜨거운 태양에 온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18년 기록적인 폭염이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대구 폭염을 비롯해 유럽 폭염 등 전 세계가 뜨거웠다. 2018 폭염 사망자 현황이 보도되고 전 국민이 열대야를 치루는 등 한바탕 더위와 씨름을 벌였다. 1994년 우리나라 폭염을 떠올리게 할 만큼 두려웠다. 더운 날씨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어 땀 배출을 만들고 체온을 떨어뜨린다.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경우 반대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 질환이 생긴다. 이를 보통 더위 먹었다, 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부른다.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폭염 예방법과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일사병과 열사병 차이는 뭘까?

일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한다. 온몸에 고열이 나지만 의식이 있어 30분 내 회복한다.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실신 증상으로 호흡과 혈압이 정상보다 빠르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땀으로 몸이 젖는다. 구토나 구역질, 두통, 메스꺼움, 피로감이 동반되는 증상을 보인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아래로 떨어진다. 의식이 없어 섬망, 발작, 경련, 어눌함 등 일사병보다 위험하다. 호흡이 느리거나 빨라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며 탈수가 심해 땀을 흘리지만 피부와 목구멍에서는 건조함과 갈증을 느껴 통증이 있다. 급성 신부전증이나 쇼트, 간 기능 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폭염에 대처하는 예방법과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폭염주의보 행동요령과 응급조치 및 예방법

폭염주의보 기준은 일 최고 기온이 33도일 때를 말한다. 이런 날씨가 이틀이 지속되면 폭염주의보, 35도 이상 이틀을 지속하면 폭염 경보(폭염특보)를 발령한다. 현재 폭염특보가 확산되는 가운데 재난문자가 시작되는 본격 폭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자. 열대야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밤을 말한다. 전기사용이 많고 빌딩이 밀집된 서울이나 서울 근교, 각 지역 시내, 읍내 등에서 열이 발생되므로 원인이 될 수 있다. 폭염은 불쾌지수를 높이고 유럽폭염, 대구폭염을 비롯한 지난 전세계 폭염때처럼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가져온다. 여름철에는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켜고 기상상황과 일기예보를 확인한다. 열사병 등 땀띠, 화상 등에 대비해 급히 연락할 수 있는 병원 위치와 전화번호를 알아둔다. 카페인 음료나 술을 자제하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대비 행동요령은 재난문자가 올 경우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다. 특히 임신부, 노인, 어린이 등 노약자는 땡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실내에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갈증해소에 좋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8월, 지금 시작되는 폭염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