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SNS 통해 인천의 섬 홍보 서비스 시작

▲인천의 섬여행 즐겁게 하는 법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내외경제TV] 김형만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IPA의 공식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http://incheonport.tistory.com)을 비롯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 채널에 인천 앞바다 8개 섬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 정보들은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기자단이 무의도, 대청도, 백령도, 석모도, 이작도, 팔미도, 덕적도, 승봉도 등 총 8개 섬을 두루 다니면서 여객선 탑승부터 숙박 정보, 맛집 정보까지 직접 체험한 내용을 포스팅한 것으로 섬 여행을 계획 중인 관광객에게 매우 실질적인 유용한 정보들이다.
백령도를 투어하고 가이드를 작성한 중앙대 3학년 이동재·인천대 4학년 임영교 대학생기자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서해 최북단 섬은 평소 갖고 있던 선입견과 달리 매우 평화롭고 고요한 아름다운 곳이었다"며 가족들과 평화로운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백령도를 적극 추천했다.
덕적도를 다녀온 중앙대 3학년 이준호·인천대 1학년 김지수 대학생 기자는 "덕적도는 이름 자체가 낯설어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인천에 이런 보석같은 섬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덕적도는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섬"이라고 조언했다.
IPA는 SNS 채널을 활용한 인천 앞바다 섬 관광정보 제공 홍보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 상을 소개하는 SNS 포스팅을 통해 인천항의 연안여객 서비스와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홍보협력팀장은 "인천지역 섬들이 훌륭한 관광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부족해 방문객이 적다는 사실이 아쉬웠다"며 "이번 대학생 기자단의 가이드가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섬투어를 계획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오는 13일까지 들락날락 인천항에 포스팅된 8개의 섬투어 가이드를 읽고, 가고 싶은 섬과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imhm7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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