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퇴직금 지급기준·지급기한과 퇴직금 계산방법·세금은? 퇴직연금수령방법 ‘DB·DC·IRP 형’ 비교
2019-07-29 12:00:14
박희연
▲(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박희연 기자] ‘퇴직금 받으려면 1년은 다녀야지’ 퇴사를 고민하는 신입사원이 흔히 듣는 얘기다. 퇴직금이란 퇴사자가 다시 일할 수 있을 때까지 기초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근무처에서 지급하는 돈이다. 이에 퇴직금 지급기준·지급기한·계산방법·세금, 퇴직금 미지급 신고방법을 알아봤다. 또 퇴직연금수령방법인 퇴직연금 DB형,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퇴직연금 IRP를 살펴봤다.

▲(사진=ⒸGettyImagesBank)

퇴직금 기준, 퇴직금 계산방법

알바 퇴직금 지급기준은 ▲4주 동안 평균 주 15시간 이상 근무 ▲근로기간 1년 이상 등이다. 효율적인 퇴직금 수령방법은 ▲퇴사 전 3개월의 평균 월급을 높이거나 ▲퇴사 전 3개월의 총 근로 일수를 적게 해 퇴직금 많이 받을 수 있다. 이는 퇴직금 계산방법을 알면 이해가 쉽다.

퇴직금 정산방법은 ‘1일 평균 임금×30(일)×재직일수÷365’로 계산한다. 1일 평균 임금은 기본급 계산과 알바 추가수당 등 연차수당, 정기 상여금 모두 포함된다. 단 출장비, 차량 유지비, 중식대는 제외다. 더불어 퇴직금 소득세 등 퇴직금 세전 세후 달라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등으로 퇴직금 세금 계산까지 해야 더 정확히 퇴직금 계산을 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퇴직금 지급기한, 퇴직금 미지급 신고

퇴직금 지급일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다. 퇴직금 지급기한까지 퇴직금을 받지 못했을 경우, 고용노동부 퇴직금 미지급 신고로 퇴직금을 받아낼 수 있다. 퇴직금 미지급 신고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임금 체불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에도 퇴직금 미지급 시, 민사소송으로 퇴직금을 받아낼 수 있다. 이어 퇴직금 미지급 벌금은 최대 2000만 원이다.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는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 구매 ▲무주택자가 거주 목적으로 보증금, 전세금 부담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이 질병 등으로 6개월 이상 요양해 비용 부담 ▲5년 이상 파산선고 ▲5년 이내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된 경우 등이다.

▲(사진=ⒸGettyImagesBank)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수령방법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1%였다. 하지만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매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8%나 늘었다.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크게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 IRP로 나뉜다.

퇴직연금 DB형은 퇴직 때 받을 퇴직급여가 근무 기간과 평균 임금에 의해 확정된 퇴직연금 종류다. 즉 사용자가 매년 부담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용하고 근로자는 퇴직 시 확정된 퇴직급여를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받는 형태다. 퇴직연금 DB형 수령방법은 퇴직 전 급여 내역과 퇴직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또 퇴직연금 DC형은 근로자 책임하에 적립금 운용, 퇴직 시 연금 또는 퇴직연금 일시금으로 받는 퇴직연금 종류다. 퇴직연금 DC형 계산은 본인 자산 운용 실적에 따라 달라져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퇴직연금 DC형 수령방법은 퇴직연금사업자에게 급여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조건 충족 시 퇴직연금 DC형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IRP 계좌 개설해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퇴직연금 IRP에 적립된 퇴직급여는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IRP 계좌 개설 시 IRP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만 55세 이전 IRP 퇴직연금 해지 시 환급받았던 세금들을 전부 돌려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IRP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IRP 계좌개설확인서와 통장 사본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나의 숨은 보험금·계좌 찾기 등 숨은 돈 찾기 열풍이 불면서 숨은 퇴직연금 찾기도 덩달아 인기다. 숨은 퇴직연금 찾기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퇴직연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