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심상정, 故 노회찬 1주기..."노회찬 못다한 소임 이어서 책임다할수 있게 도와달라"
심상정...노회찬 못다이룬꿈 이루기 위해 총선 반드시 승리하겠다.
2019-07-24 01:44:42
이승협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노회찬 의원을 기억했다.

[내외경제=이승협]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3일 故노회찬 대표의 별세 1주기를 맞아 노 의원을 그리며 정의당이 앞으로 해 나갈일에 대해 말했다.

심 대표는 "여영국 의원 선거 때 한 40일 내려와 살다보니 골목골목이 제 지역구처럼 익숙하다. 오늘 우리 노회찬 대표님을 사랑했던 너무나 아꼈던 창원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서 가슴 벅차다"며 "이 자리를 빌어 노회찬 대표님을 아끼고 사랑했던 창원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노회찬 대표님의 못다한 소임을 이어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여영국 의원님께 기꺼이 소중한 한 표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오늘 저희가 고민을 많이 했다. 오늘 이 기일에는 창원에 내려가서 창원 시민과 함께 하는 추모제를 하자고 생각했다. 서울에서는 토요일 추모제가 있었고 1주기 추모식은 이 자리에서 하고 있다"며 "제가 대표 당선되고 나서 첫 지역 방문지도 오늘 이 창원이다. 그만큼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회찬 대표님의 꿈, 가고자 했던 길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어서 내려왔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인을 기억했다. 

심 대표는 노 의원의 생전 모습을 생각하며  "노 의원님이 삼성엑스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다음 김지선 여사가 보궐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그 오해가 싹 가시게 됐다. 노 의원님은 매우 낙천적인 사람이다. 제가 2011년에 대한문 앞에서 노대표님과 30일동안 단식을 했다. 그때가 아마 부산 영도에 있는 한진중공업 김진숙 해고자가 고공크레인에서 한 겨울을 났을 때다"며 "제 친구이기도 해서 함께 뜻을 하기 위해 단식했는데 한 열흘 째 넘어서니 몸이 야위기 시작했다. 힘들때가 됐는데 그때부터 우리 노 의원님 맛집을 하나씩 소개 했다. 그래서 단식 끝나고 나서 첫번째 갈집은 남대문에 있는 부영 냉면집이라면서, 그 냉면의 육수는 어떻게 만들고 면발은 어떻고 양념은 어떻고 이런 말씀을 한 시간동안 하시고나면 제가 고단함, 배고픔도 다 잊고 30일간 함께 단식을 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님은 이상적인 현실주의자 였다"면서 "늘 가슴에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한 목표를 세우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가셨다"고 말하며 "저와 정의당은 우리 노대표님이 못다이룬 꿈, 그 진보집권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내년 총선 반드시 승리하겠다. 그리고 그 승리는 이 곳 창원에서부터 시작하겠다 그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시겠습니까?"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 국회가 우리 촛불 시민들의 꿈을 대표하고 또 촛불시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일궈내는 그런 국회로 바뀌어야 한다. 저희 정의당 내년 총선에서 1800만 촛불의 대표정당으로 발돋움해서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시민 여러분, 우리 노회찬 의원님 영원히 사랑해주시고 그 사랑하는 마음을 저희가 가슴 깊이 새겨서 좋은 정치로 더 큰 힘으로 우리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