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니클로 매장서 립스틱으로 상품 훼손…경찰 수사 中
흰 양말 수십켤레에 붉은색 칠
등록일 : 2019-07-23 23:49 | 최종 승인 : 2019-07-23 23:49
김철수 기자

[내외경제=김철수 기자 ]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의 한 유니클로 매장의 의류 상품이 립스틱으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부터 일본기업 의류매장인 '유니클로'에서 의류 등 40여만원 상당의 제품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매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인 가운데 누군가 붉은색 립스틱으로 고의로 상품을 훼손하고 있는 장면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매장 업주는 지난 10일 양말 수십켤레에 빨간 줄이 그어진 데 이어 지난 20일 같은 방법으로 제품이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액은 4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유니클로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한국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으로 삼은 의류 유통업체다. 

한편,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용의자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