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공 위해, 정부의 새로운 구성과 팀워크 위해"

▲사진=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제공/연합뉴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사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이날 과천 방통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 문재인 정부는 2기를 맞아 대폭의 개편을 진행하려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 1기인 저는 정부의 새로운 성공을 위해, 정부의 새로운 구성과 팀워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 위원장은 2017년 8월 취임했다. 현 정부의 첫 방통위원장이다. 그는 방통위원장 임명 전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방송분야 경력으로 1998년 3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후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제2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았다. 

한편, 이 위원장은 후임 방통위원장이 임명될 때까지는 방통위에 출근해 업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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