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로데오거리서 음란행위, 프로농구 전자랜드 정병국, 현역 은퇴
전자랜드 측 "선수의 은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등록일 : 2019-07-18 23:41 | 최종 승인 : 2019-07-18 23:41
김철수

[내외경제=김철수] ▲사진=식스맨상 수상 인천전자랜드 정병국 [제공/연합뉴스]  

인천 로데오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35)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18일 "정병국과 관련된 기사를 확인한 후 인천 남동경찰서를 방문해 정병국과 면담을 가졌고,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병국은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17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전자랜드는 "사태의 내용을 자세히 파악한 뒤 징계 수위를 논하려 했지만 선수의 은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또 "해마다 선수들에게 공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교육해왔으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은 '3라운드의 신화'로 불린다. 재물포고-중앙대 출신 정병국은 2007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되며 프로선수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한때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6∼2017시즌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