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정, 일본 원군 자처하는 조선일보, 중앙일보...어느 나라 언론인가?!
일본 편드는 조선,중앙일보 맹 비판
등록일 : 2019-07-18 14:40 | 최종 승인 : 2019-07-18 14:40
이승협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내외경제=이승협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국회 오전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맹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도대체 어느나라 언론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두 언론사를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많은 국민께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을 향한 언론의 날선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는 당연하다. 언론의 책무이다"라며 "그러나 작금의 일부언론,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언론의 객관성도, 가치도 저버린 채 일본을 위한 원군만 자처하고 있는 꼴이다"고 두 언론사를 꾸짖었다.

이 대변인은 "마치 우리 정부가 3권 분립을 핑계 삼아 일본과 대화하지 않은 탓에 사태를 키운 것인 양 기사와 칼럼을 반복했다"며 "심지어 이를 자극적으로 번역해 일본에 제공하고 있다. 구국을 위한 민족 신문이 되라는 기대도 없었지만, 해도 너무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마저 작위적으로 편집해 유리한 입장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놀라울 정도다. 지금은 일본 아베 내각의 비이성적 수출규제 조치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예외일수 없다. 언론의 정도만 지켜도, 상식만 지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독자와 국민께 물어 답을 구하라"고 태도전환을 요구했다.

정부여당은 최근 일본과의 무역전쟁에 있어 국내 여론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고심중이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전날 두 언론을 지적한데 이어, 여당에서도 두 언론사를 지적하며 극우 언론과의 대대적인 전쟁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 같은 반발에 조선일보는 문제가 된 자사의 보도를 온라인에서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