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음주운전 적발=ⓒ예학영 인스타그램, Mnet )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의하면 예학영은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다치면서 119 구급대와 경찰이 출동했고 이에 덜미를 잡힌 예학영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은 지난해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작년 2월 16일 오전 7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예학영은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이 예학영을 발견했을 때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 정지수준이었다.

예학영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2001년 서울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한 후 '논스톱 4'에서 활약하다가 중도하차했다. 이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배꼽'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예학영은 2009년 마약투입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 받은 후 자숙기간을 가진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자숙 4년만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탤런트 위크 2탄에 출연해 기타 연주를 들려주며 "4년 동안 속상한 마음을 풀어내는데 기타에 많이 의지했다. 다른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대회 참가 소감 및 복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예학영 옛날에 잘 나갔는데" "예학영 얼굴 변했나?" "음주운전은 정말 안된다" "저정도면 습관인 듯" "예학영 집안이 잘나가는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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