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간에 좋은 음식] '아티초크' 효능 및 부작용 확인해야…"유럽의 불로초, 손질 방법은?
등록일 : 2019-07-16 07:21 | 최종 승인 : 2019-07-16 07:21
김유례
▲(아티초크=ⓒ TV조선)

[내외경제=김유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아티초크’는 엉겅퀴와 비슷하게 생긴 잎이 여러장 붙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유럽의 불로초’로 불리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약용식물로 이용된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아티초크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 남미, 미국 등에서는 대중적으로 섭취하고 있으며 아티초크의 꽃봉오리는 식용이 가능하다.

아티초크의 첫 번째 특징은 ‘염증에 좋은 식품’이라는 점이다. 천연 해독제 성분을 통해 몸 안에 해로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 혈당 낮추는 법, 콜레스테롤 낮은 음식 등으로 꼽힌다. 또한 혈액 순환 개선 및 요산 제거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아티초크는 꽃봉오리에 폴리페놀화합물인 사이나린을 함유하고 있다. 간이 좋지 않은 이들, 또는 간에 좋은 음식을 찾는 이들에게 적절한 이유다. 이는 체내의 담즙분비를 돕고 이를 통해 소화장애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아티초크 꽃봉오리는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 △인 △당류 △이눌린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양배추의 216%, 엽산은 브로콜리의 107%, 마그네슘이 바나나의 222%로 풍부하다. 아울러 아티초크의 칼륨은 호박의 107%로 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손색없으며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아티초크 손질법은 간단하다. 우선 줄기와 잎 끝부분의 가시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10분정도 삶는다. 아래쪽 하트 부분이 식용 부위로 겉에서부터 한 장씩 분리하면 간편하다. 꽃술 부분의 하얀 잔 솜털은 기도에 들어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제거하고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아티초크 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티초크 3개를 깨끗이 씻은 후 줄기와 끝 부분을 잘라내고 다듬은 아티초크를 끓는 물에 넣어 약 15분간 끓인다. 뚜껑을 덮을 채 잠시 식혔다가 아티초크 효능이 듬뿍 담긴 차를 마시면 된다. 또는 아티초크 분말가루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아티초크를 과다 섭취 할 경우 복통, 구토, 두통, 복부 팽창감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폐색증 또는 쓸개와 관련된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에 전문의와 상담이 우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