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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지 않아도 증상 생길 수 있는 '지방간에 좋은 음식' 닭가슴살·마늘·미역 말고 또 뭐가 있을까? 지방간 증상과 원인은?
등록일 : 2019-07-15 17:06 | 최종 승인 : 2019-07-15 17:06
정혜영

[내외경제=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일정 수치를 벗어난 지방이 간에 쌓이면 지방간이라고 부른다. 잦은 회식 등으로 인한 음주는 알콜성 지방간을 만든다.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 합성이 촉진된다. 정상적 에너지 대사에 무리가 생겨 지방간이 누적된다. 지방간은 술을 먹지 않거나 금주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알콜성 지방간과 대비되는 비알콜성지방간은 간염 등의 간 질환과 간 관련 질병에 노출되어 발생한다. 비알콜 지방간은 급성간염에서 만성간염으로 관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자 단백질 많은 음식으로 알려진 닭가슴살은 지방간에 좋은 음식이다. 지방량이 적고 포만감을 주어 간에 쌓이는 지방 축적을 막는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간 해독을 돕고 지방간을 예방한다. 미역은 피를 맑게 하고 철분과 칼슘을 제공한다. 미역은 지방간이 발생하지 않게 돕는 효능도 있다. 미역 줄기 볶음이나 미역국, 여름철에는 오이미역냉국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최근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 비트가 눈길을 끈다. 붉은빛의 레드비트는 혈압관리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다. 면역력을 높여 지방간 식이요법 및 식단을 꾸리면 도움이 된다. 지방간 원인과 증상 및 지방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지방간 원인

지방간 원인은 음주와 비만이 있다. 혹은 관련 간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중 지질 농도가 높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에 동반해 지방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스테로이드나 여성 호르몬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잦은 음주로 인한 알콜성 지방간과 영양 불균형에 의해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기름진 육류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은 지방간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지방간 증상

지방간 초기증상은 무증상에서 시작된다. 피로감을 느끼거나 권태감,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오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다. 지방간 증상은 지방 축적 정도와 축적 기간, 다른 질환 동반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간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만성 간염이나 간 경변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술을 마시지 않고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더욱 유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은 뇌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등 이상 상태의 집합을 말한다. 비만과 연관된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높은 원인으로 주목되며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교감신경 활성 증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헛개나무 추출물을 담은 헛개차는 지방간에 좋은 음식이다. 지방간뿐 아니라 위장과 대장 등 술에 의한 간이나 위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 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해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도 좋다. 양파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지방간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양파 볶음 등 평소 반찬에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조리가 편리하다. 청국장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레드비트는 빈혈과 변비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다이어트의 효과가 있을뿐더러 맛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