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족구 초기증상 “울긋불긋 발진” 전염 예방 위해 격리기간 가져야...백신 없는 아기 수족구 예방법
2019-07-15 13:18:49
양윤정
▲아기 주변은 항상 청결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양윤정 기자] 여름에는 덮고 습한 날씨에 걸리기 쉬운 식중독과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뿐만 아니라 각종 유행병에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여름은 야외활동이 많아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한 번 병이 유행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

올해 초, 전염이 쉽게 되는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했다. 아직까지 A형 간염 환자가 계속 나타는 가운데, 수족구병 환자도 최고 수준으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수족구 원인과 잠복기

수족구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콕사키 바이러스, 엔테로 바이러스 등으로 덮고 습한 날씨에 잘 퍼져 여름에 기승을 부린다. 수족구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약 3~7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증상이 발현되다. 증상은 대체로 일주일간 지속되며 자연치료 되는 경우가 다수다.

▲수족구는 덮고 습한 날씨에 유행하기 쉽다.(사진=ⒸGettyImagesBank)

수족구 초기증상

수족구는 그야말로 증상에 충실한 병명이다. 수족구의 대표적인 증상인 수포가 손과 발, 입에 생기기 때문. 수족구는 먼저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 입에 물집, 궤양이 생긴다. 발진의 크기는 3~7mm정도며 손바닥, 발바닥보다는 손등, 발등에 나타난다. 입에는 혀를 비롯해 볼 안쪽, 잇몸, 입술 등 입 전체적으로 물집이 잡힌다. 수포, 물집 외 수족구 증상으로 미열이 나기도 한다.

수족구 치료

수족구는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방법이 아닌,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입에 생긴 수많은 물집으로 음식물 섭취가 줄어 탈수가 올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탈수가 심해지면 병원에서 수액을 처방받을 수 있다. 열이 날 경우엔 해열제, 입 안 통증이 강하면 진통제를 먹기도 한다. 수족구는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미리 개인 위생에 신경쓰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안 궤양으로 먹는 것을 불편해 할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아기 수족구

수족구는 성인도 아기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아이가 수족구에 걸리면 일단, 전염 방지를 위해 격리기간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마시게 한다.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자. 아기 수족구 예방은 철저한 위생 관리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기 주변에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오염된 장난감, 귀저기 등은 바로바로 세척하거나 버려준다. 아기들이 많이 모여 있는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도 수족구가 유행하는 여름, 특히 더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