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손승원' 음주운전 당시 사건 재조명 "시민과 택시에 막혀 검거" 이전에 3번이나 풀려난 이유는?
등록일 : 2019-07-15 10:28 | 최종 승인 : 2019-07-15 10:28
김유례
▲(배우 손승원 분=ⓒ JTBC)

[내외경제=김유례] 배우 '손승원'이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려 '손승원 집안' '손승원 음주운전' '배우 손승원' '손승원 나이' 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배우 손승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무면허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이후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06%였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사고를 낸 뒤 150m를 달아나다 뒤따라 온 시민과 택시에 막혀 검거됐다.

손승원은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세 번이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전 사건에서는 사고 직후 긴급체포됐으나 손승원의 신원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풀려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1월 2일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손승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한 후 영장을 발부, 손승원은 윤창호법 적용 1호 연예인이 됐다.

지난 12일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한정훈) 심리로 열린 손 승원의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배우 손승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손승원 측 변호인은 "손 씨는 1심 실형 선고 후 구속 상태에서 반성하고 있다"며 "징역 1년6개월이면 군에 가지 않아도 되는 형량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려 항소했다"고 밝혔다. 손승원은 최후진술 기회를 얻어 "지난 제 삶을 반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전환점이 됐고 법의 무게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항소심을 통해 용서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죗값을 치르며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손승원은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해 각종 뮤지컬에서 활약했으며 드라마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서도 얼굴을 알리며 팬층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