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리바이오틱스' "끈적한 이눌린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롤린·모유 유산균 효능 정리
2019-07-15 07:35:04
김유례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관련=ⓒ JTBC)

[내외경제=김유례 기자] 장은 우리의 신체 건강과 직결되는 장기로 최근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유산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모유유산균 △프롤린유산균 효능에 대해 살펴보자.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유익균’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이며 이외에 낙산균, 당화균, 효모균 등도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하기 때문이다. 즉 프로바이오틱스란 장 내에 유익균을 보충해주는 것을 말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모두 장까지 안전하게 살아서 도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입 시 `장내 도달률`을 잘 살펴봐야 한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 도달할 때까지 먹이가 되어준다. 즉 사람이 태어날 때 장에 갖고 있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잇감을 뜻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 증식을 위해 꼭 필요하며,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리바이오틱스 분말가루 외에 식이섬유나 올리고당이 함유된 바나나, 마, 콩, 양파, 사과, 옥수수, 다크초코렛(70% 이상) 등의 음식으로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인 바나나와 마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이 함유돼 있다. 또한 마와 바나나의 끈적거리는 뮤신 성분 역시 장속으로 들어가 변이나 노폐물을 매끄럽게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유익균을 증가시켜 체중감량과 비만예방에 도움을 준다. 단, 과다 섭취 시 가스 증가, 복부 팽만, 설사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 4g 정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유유산균

모유 속 대표적 유산균으로는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두스가 있다. 특히 모유유산균에는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17이 다량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17는 유해균 억제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모유유산균의 경우 60 도 이상의 물과 섭취 시 균이 죽을 수 있어 미지근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프롤린유산균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미생물이 환경의 공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이다. 이러한 프롤린이 유산균에 첨가되면 유산균의 생존율이 더 높아져 최근에 프롤린 유산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롤린유산균은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체내 독소 유입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구매할 때 프롤린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