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프로듀스 X 101 캡쳐)

엠넷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이 다음 주 끝이 난다. 국민 프로듀서에게 선택받아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2달여간의 여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오늘 12일 방영될 프로듀스 x 101에서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있다. 프로듀스 x 101 3차 순위 발표식에서 상위 20명은 프로듀스 x 101 마지막 회에서 한 번 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호명되지 못한 연습생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프로듀스 x 101에서 하차한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첫 시작, 아이오아이를 탄생시켰던 프로듀스 101 시즌1 3차 순위 발표식 순위는 1위 전소미, 2위 김세정, 3위 최유정, 4위 김소혜, 5위 김청하, 6위 김소희, 7위 윤채경, 8위 한혜리, 9위 임나영, 10위 유연정, 11위 김도연 이었다. 마지막 파이널 무대 이후 아이오아이 멤버로 선택된 연습생은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다. 최상위권은 안정적으로 데뷔에 성공했지만 중위권부터는 순위 변동이 컸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마지막 순위발표식 순위는 1위 강다니엘, 2위 박지훈, 3위 하성운, 4위 배진영, 5위 김사무엘, 6위 박우진, 7위 김종현, 8위 옹서우, 9위 윤지성, 10위 이대휘, 11위 황민현이며 최종 데뷔 순위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운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다. 순위 변동이 일어났긴 해지만, 대부분 상위권에 안착한 멤버들이 그대로 데뷔에 성공했다.

일본 AKB48 사단과 합작한 프로듀스48은 순위 변동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마지막 순위발표식 결과는 1위 미야와키 사쿠라, 2위 미야자키 미호, 3위 이채연 4위 강혜원, 5위 이가은, 6위 타케우치 미유, 7위 장원영, 8위 시로마 미루, 9위 야부키 나코, 10위 시타오 미우, 11위 혼다 히토미 12위 권은비로 일본인 연습생들의 비중이 컸다. 하지만 데뷔 멤버 순위는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순으로 한국연습생들이 대거 순위 상승을 기록, 데뷔에 성공했다. 특히 1위를 한 장원영은 7위에서 1위라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세 시리즈 모두 마지막 순위발표식과 최종 순위에 차이가 눈에 띠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번 3차 순위발표식으로 데뷔 멤버를 예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센터 역시 김우석 연습생이 2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초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던 김요한 연습생이 3위 자리에 있어 확언하기 힘들게 됐다.

한편, 프로듀스 x101 투표는 지난 6일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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