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의 순조로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본격 마련될 전망이다.


(유)비즈트리(Biztree)는 중국 E-commerce의 신흥 강자 Sharegoods社와 'Sharegoods Global(해외관)' 구축 및 운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지만 대기업에 밀리는 경우, 자금 부족을 겪는 경우, 마케팅 경험이 미숙한 경우, 중국 시장 흐름의 정보가 부족한 경우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유)비즈트리는 한국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2년여의 준비기간 및 시장조사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중국 여러 중견 E-commerce 플랫폼 업체와의 꾸준한 해결 방법 모색을 통해 'CK Win-Win Project 2024' 비즈니스 사업모델을 완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양사는 Sharegoods Shopping 플랫폼 내에 해외상품 전용관인 Sharegoods Global(해외관)을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해당 해외관 독점운영군은 (유)비즈트리가 부여 받는다. 이는 검증된 한국의 최고 수준의 품질력과 가성비 그리고 우수한 디자인의 한국 중소기업제품을 Shargoods Global(해외관)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 없이 공급하는데 그 뜻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E-commerce시장의 유통 트렌드인 '신유통(오프라인 플렛폼+오프라인 매장+물류 시스템)' 즉 소비자 중심의 통합된 유통 형태와 해외직구 유통 흐름, 왕홍·쇼셜커미스 마케팅 전략을 접목할 것으로 알려졌다.


Sharegoods社는 2016년부터 2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 및 검증 기간을 거쳐 현재는 중국 내 E-commerce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창립 1년도 채 되지 않아(2019년 5월 12일 기준) 일일방문자 50만 이상, 일일데이터 200만 이상, 누적 고객수 500만명 이상, 일일 단일상품 매출액 470만 위안(한화 약 7억 9천만원), 일일매출액 1억 위안 이상(한화 약 170억원), 그리고 제품 런칭 5개월 만에 570만건 이상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현재는 이러한 매출의 신화를 계속 갱신하며 중국 E-commerce의 신흥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Sharregoods社의 CEO·부회장 Max Gao은 "이번 비즈트리社와의 Sharegoods Global(해외관) 구축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Sharegoods Global(해외관)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비즈트리 남국현 총괄부사장은 "Sharegoods Global(해외관) 구축 및 운영에 있어서 현재 개설 중인 비즈트리 중국지사(항저우 지사장 김동현)를 통해 중국인 눈높이와 고객 니즈를 충분히 연구하여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통해 중국 E-commerce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추후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및 유럽의 우수제품까지도 계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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