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지하철 파업 이틀만에 협상 타결…최종 임금 0.9% 인상
신규 인력 540명 채용
2019-07-12 00:22:49
김지수

[내외경제=김지수 기자] ▲사진=멈춰선 부산지하철 [제공/연합뉴스] 

부산지하철 노사가 11일 밤 협상을 타결했다. 이틀째 전면 파업을 벌인 부산지하철 노조는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틀 동안 진행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이날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을 0.9%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지금까지 노조는 1.8% 인상을, 부산교통공사는 임금은 동결하되 1.8% 인상분만큼 신규 인력을 채용하자고 주장해왔다.  

이날 양측은 핵심쟁점인 임금 인상률과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에서 최종 임금 0.9%를 인상하고 신규 인력 540명을 채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본교섭 테이블에 앉은 양측은 시작부터 좋은 분위기를 연출됐다. 이어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하자 최무덕 노조위원장과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협상 타결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했다.  

노초 측은 "양 대표 간에 대화 재개를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톱다운 방식으로 큰 틀이 형성된 뒤 본격적으로 실무협의를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노조는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10일 새벽 첫 전동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교통공사 측이 비조합원과 자체 인력 등 비상 인력 2300여명을 투입돼 출·퇴근길 교통대란은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