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의도' "관광 레저 허브 VS 쓰레기장 되어가는 중" 인천 가볼 만한 섬에 무슨 일이?
2019-07-11 10:27:37
김유례

[내외경제=김유례 기자] (▲무의도ⓒGetty Images Bank)

인천 가볼 만한 '무의도'가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의도는 서울 근교 여행으로 인기 있는 인천 가볼만한 섬으로 ‘무의도 짚라인’,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서울 근교 섬여행’, ‘무의도 백패킹’, ‘인천근교여행’ 등으로 꾸준히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무의도는 인천시 중구 무의동을 주소지로 하는 섬으로 면적 9.432㎢, 해안선길이 31.6㎞를 자랑한다.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라 했으며 트랙킹을 즐기기 좋은 호룡산을 비롯해,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알려진 하나개해수욕장 등이 인천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최근 무의도에 다리가 개통되면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교통량도 급증했다. 무의대교 개통 후 교통량은 주중 평균 2000대, 주말에는 5000대 정도다. 다리 개통 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 난 것. 때문에 7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무의도 입도 차량을 900대로 제한하고 있다. 주말에 무의도 방문을 원한다면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지난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전문기관에 의뢰해 인천시 중구 을왕·덕교·남북·무의동과 주변지역 등 25㎢를 오는 2030년까지 관광·레저 허브로 만드는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관련 뉴스 댓글을 살펴보면 “무의도 진짜 좋았는데 저번달에 갔다왔는데 정말 보기 좋지 않았다” “관광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음” “다리 폭파하자는 현지 주민도 있음” “생각 없이 일벌리지 말자. 물부족, 쓰레기 대란, 노상방뇨 최악이다” “무의도 지금 쓰레기장 되어가는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