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업급여 수급조건은? 고용보험 피보험단위 기간 제대로 계산해야...2019년 실업급여 금액과 신청방법
2019-07-10 14:19:11
양윤정
▲비자발적 퇴사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양윤정] 원하지 않은 퇴사를 하게 되면 갑작스러운 수입 중단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바로 새로운 직장을 구하면 좋지만 당장의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열악한 환경의 회사에 들어가 다시 퇴사를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정부에서는 이런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자발적 퇴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실업급여 수급조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고용보험 가입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피보험단위 기간이 180일 이상인 퇴사자에게 지급된다. 피보험단위 기간이란 실제 돈을 받고 일한 일자를 뜻한다. 주5일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피보험단위 기간 180일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최소 7개월 이상은 근무해야 한다.

▲부당한 차별대우 후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고용보험 피보험기간이 충족됐다면 퇴사 사유를 살펴보자.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퇴사가 원칙이다. 회사에서 해고 통보가 내려지거나 권고사직, 희망퇴사자 모집 등의 이유로 퇴사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몇몇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자발적 퇴사자도 실업급여를 받게 된다. 자발적 퇴사자 실업급여 사유는 임금체불, 성적 괴롭힘, 계약서 내용보다 현저히 낮은 근무환경 등이며 회사가 이전하거나 합병, 전근과 같은 이유로 출퇴근 시간이 3시간 이상 걸린 사람도 실업급여 지급 대상이다.

2019년 실업급여 금액

현재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은 66,000원이며 하한액은 퇴직 시 최저임금의 90%*1일 소정근로시간이다. 실업급여 수급기간은 퇴사자의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30세 미만의 퇴사자가 3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었다면 120일 동안 실업급여를 받는다. 자신의 실업급여가 알고 싶다면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실업급여 모의계산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업급여 수급기간 동안 구직활동을 계속해야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실업급여 신청방법

실업급여 신청은 다음과 같다. 퇴사를 했다면 우선 워크넷에 구직활동을 등록한다. 이후 실업급여 수급자격 교육을 받게 되는데,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수강해도 좋다. 교육을 받고 실업급여를 신청한다. 실업급여 수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직활동을 하면서 실업급여를 수급 받는다. 구직활동으로 인정하는 행위는 이력서 제출, 면접, 직업훈련과정 수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