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이즈 초기증상 피부 붉은반점만? 기침·두통 감기 증상과 비슷해...에이즈 원인과 감염경로 치료방법 알아보기
2019-07-10 13:50:46
양윤정
▲에이즈 원인은 HIV 바이러스다.(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양윤정 기자]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리는 무서운 병들이 있다. 이런 병들은 대체로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소위 ‘걸리면 죽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그런 병들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바이러스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차근차근 조성해나가면서 이제는 더 이상 걸리면 죽는 병이 아닐게 된 경우가 많다. 에이즈처럼 말이다.

에이즈 원인

에이즈는 후천면역결핍 증후군(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의 약자다.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감염되면 발병된다. 몸속으로 들어온 HIV는 CD4 양성 T세포라는 세포를 감염시키는데, 세포 속에 들어간 HIV는 해당 세포의 DNA를 건드리게 된다. HIV로 변질된 세포는 면역세포로 병든 세포를 죽이는 킬러T 세포의 제거 대상이 되며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되면 결국 스스로 죽게 되기도 한다. CD4 양성 T세포의 비율이 점점 낮아지면 세포면역이 떨어진다. 에이즈 증상과 합병증은 이렇게 세포면역이 저하되면서 나타난다.

▲몸 전체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면 병원에 방문하도록 하자.(사진=ⒸGettyImagesBank)

에이즈 초기증상

현재 에이즈 초기증상으로 언급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장시간 마른기침과 가래가 나오며 심해지면 폐렴이나 결핵이 될 수 있다. 고열도 대표적인 에이즈의 초기증상이다. 에이즈로 인해 나타나는 발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며 대체로 1~2주 이상 지속된다. 설사도 마찬가지다. 장내 세균이 증식해 1~2주간 계속 설사를 할 수 있다. 이외 근육통과 목통증, 두통 등의 통증과 쉽게 깨지는 손톱, 발톱, 집중력 저하, 피로감도 에이즈의 초기증상이다. 에이즈로 인해 피부에 붉은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온 몸의 피부에 붉게 발진이 올라오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에이즈는 포옹으로 전염되지 않는다.(사진=ⒸGettyImagesBank)

에이즈 감염경로와 치료

에이즈는 감염이 되는 병이기 때문에 에이즈 환자와의 모든 접촉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에이즈 감염은 정액, 질 분비액, 혈액, 모유 등으로 전염돼 성관계를 하거나 피가 나오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염되지 않는다. 땀이나, 침, 피부 접촉 등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의 에이즈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많은 환자가 사망했지만, 현재는 관리가 가능하다. 항 바이러스제를 꾸준히 투여하며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고 합병증 발생 확률도 줄일 수 있다. 완치가 쉽지 않지만 불치병은 아니게 된 것.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면 평범한 생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