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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도 아닌데 으슬으슬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에 어떤 증상 나타날까? ‘갑상선 혹’ 생기는 갑상선암 증상과 갑상선에 좋은 음식 추천
2019-08-05 10:41:38
정혜영

[내외경제=정혜영 기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가동함에 따라 실내외 온도 차가 크다. 이로 인해 감기에 걸리거나 냉방병에 걸릴 우려가 높다. 냉방병 증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여름 추위에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며 만성피로를 느끼는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샘저하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갑상선 혹이 생기는 갑상선암으로 전이되지 않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치료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과 증상 및 갑상선에 좋은 음식을 추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및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샘 저하증)에 걸리면 무기력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변비 증상이 나타나며 추위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하고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이 온다. 식욕이 떨어지지만 체중은 증가하고 피부와 머리카락이 건조해져 피부트러블, 탈모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목이 쉬거나 허스키한 목소리로 변하기도 하며 심박수가 저하되고 우울증, 불안장애를 겪을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자가면역성 만성 갑상선염인 하시모토병에 의해 발생한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 호르몬 T3과 T4의 생산이 줄어든다. 요오드 치료 등으로 갑상선 일부나 전체를 제거했을 경우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에서 악성종양이 임파선으로 전이될 경우 갑상선 혹이 생길 수 있다. 임파선(림프절) 위치는 전신에 분포하는 면역기관의 일종이며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구멍(인후 및 갑상선) 등 신체 부위에 나타난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른다. 갑상선암에 걸리면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갑상선 혹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통증, 쉰 목소리 등 압박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반대 증상이 나타난다.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돼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 불안 증세와 집중력 저하, 수전증, 불면증, 소화기 이상으로 인한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와 갑상선에 좋은 음식

갑상샘을 만져보고 혹의 크기와 촉감 등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소견을 낸다. 과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경우도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검사에 임해야 한다. 드물게는 그레이브스병으로 치료받았던 경우 갑상선염으로 이행되면서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릴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로 일정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한다. 복용법은 의사 처방에 따라 지켜야 하며 약물복용에 따르는 부작용을 거의 없다. 갑상샘 항진증의 치료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뭐가 있을까? 블랙푸드의 대명사 검은콩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천연성분이 함유돼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다. 갑상선 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슈퍼푸드 톰마토 역시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해 암 발병을 낮추고 비타민C가 풍부하다. 브로콜리의 세레늄은 암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다. 제철 복숭아에는 수분이 많아 땀을 자주 흘리는 다한증 체질에 좋다. 갈증을 해결하는 대표적 과일이다. 위에 좋은 음식 양배추 역시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해 갑상선 내부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 세포로 돌려줘 갑상샘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