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당, 윤석열 검찰 총장 후보자..."검찰 이끌어 나갈 적임자"
청문보고서 채택...야당 협조 당부
2019-07-09 23:33:00
이승협
여당 청문위원들이 윤석열 검찰 총장후보자의 채택에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내외경제=이승협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9일 새벽 끝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결과 윤 후보자가 총장에 적임자라며 야당에 보고서 채택을 당부했다.

9일, 오후5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당 청문위원 전원은 "우리는 어제 청문 결과, 윤석열 후보자가 권력의 압력과 조직이기에서 벗어나 국민과 헌법에 충실한 검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자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들이 근거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윤우진 사건에 윤후보자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야당에서 증인으로 부른 장우성 당시 수사팀장은 청문회에서, 윤우진 사건과 윤후보자가 관련된 의혹은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2013년 4월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 역시 이 사건에 대한 국회 답변을 통해 부당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우진씨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사람 역시 윤 후보자가 아니라 윤씨의 친동생인 윤대진 검찰국장이라는 사실이 당사자들의 증언으로 확인됐다"며 "그 밖에 병역문제, 재산문제, 장모관련 사건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야당에서 주장하는 청문회 위증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종민 의원은 "윤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윤우진 사건에 개입한 바 없고, 변호사 선임에 관여한 바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2012년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는데 이는 당시 부당한 공격을 받고 있던 윤대진 검사를 보호하기 위해 사실과 다르게 얘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해를 빚을 수 있는 부적절한 통화라고 하겠으나, 7년 전의 그 전화통화가 윤후보자의 검찰총장 임명을 취소할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상의 이유로, 우리 청문위원 일동은 개혁검찰의 새로운 총장으로 윤석열 후보를 임명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법사위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