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로버트 할리' 혐의 인정에 충격 받은 몰몬교 신자들 "어떻게 몰몬교 신자가"...로버트 할리가 믿는 '몰몬교'란?
2019-07-09 21:50:24
임채령
▲로버트할리가 화제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내외경제=임채령]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하일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가운데 몰몬교인들의 충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오전 로버트할리는 취재진 앞에서 울먹거리며 "함께한 가족과 동료들에게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로버트할리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필로폰을 이번달 초 서울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고 소변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다르면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들이 할리 씨 자택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고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시 동성행각을 짐작하게 하는 진술도 일부 받아냈다"라고 했다.

그러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 관계자는 "할리 씨가 당시 전신을 왁싱하는 등 제모를 해 겨우 가슴 잔털을 뽑아 마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성분이 제대로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경찰은 할리 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하일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친숙했던 로버트할리의 마약소식도 충격이지만 로버트할리가 믿는 종교인 '몰몬교'는 술 담배는 물론 커피까지 금지하고 있어, 로버트할리의 마약 소식이 더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몰몬교란 1830년 미국 뉴욕주 맨체스터에서 조셉 스미스에 의해 창립된 종교로, 정식 명칭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다. 신·구약 성서 외에 '모르몬경'을 기본 경전으로 삼고 있으며 술과 담배, 카페인이 섞인 음료,낙태, 도박 등을 금하는 금욕적인 교리를 설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