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디스, 韓 신용등급 '안정적'…Aa2 유지
"경제적 도전과제, 북한 이슈·고령화"
2019-07-08 16:43:32
김명재

[내외경제=김명재] ▲사진제공/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안정적)로 유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8일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연례 신용분석보고서'에서 "한국은 대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제·재정적 강점이 건재하다"며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아울러 “신용등급 관련 주요 도전과제는 북한 이슈이며 장기적으론 빠른 고령화”라고 언급했다. 

Aa2는 전체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프랑스, 영국, 홍콩 등과 같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부터 한국에 대해 같은 등급을 주고 있다.  

무디스는 한국의 경제적·제도적·재정적 강점은 '매우 높음', 리스크 민감도는 '보통'으로 진단했다. 경제·금융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제도를 바탕으로 금세 회복할 수 있고 건전 재정은 경기 대응 여력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신평사의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