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메스꺼움·숙취 등 '두통약'도 안 듣는 두통 원인과 종류 및 두통 없애는 법+두통에 좋은 음식
등록일 : 2019-07-05 17:16 | 최종 승인 : 2019-07-05 17:16
정혜영

[내외경제=정혜영]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두통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통증의 강도와 증상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 번쯤 두통에 스트레스를 받아 본 일은 있을 것이다. 두통은 원인 질환 감별을 위해 CT나 MRI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신경성 두통이라고 말한다. 이를 방치하면 만성 두통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신경과 의사의 구체적인 문진이 필요하다. 급성 두통으로 시작해 만성 두통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초기증상이 특별히 없는 왼쪽 혹은 오른쪽 머리가 아픈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겪는 환자도 많다. 숙취나 메스꺼움, 어지러움, 지끈거리는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두통 종류에 따른 원인과 두통 없애는 법 및 두통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두통 원인과 두통 종류별 증상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증상이다. 머리가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이 일정하게 찾아오고 긴장되어 눌리는 듯하다. 통증 강도는 약하며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시작되고 수 분간 지속된다. 경우에 따라 통증의 강도는 다르다. 불면증을 야기할 정도로 심하게 찾아오기도 한다. 굽거나 비뚤어진 자세, 목이나 허리 디스크 등 질환, 근육의 긴장, 근육 속 혈관 수축, 스트레스, 불안증, 우울증과 관계있다.

편두통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두통이다. 오른쪽이나 왼쪽 머리, 즉 한쪽 측두부가 아파오는 편두통은 여성이 더 많이 겪고, 편두통은 평생 몇 번만 나타나기도 하고 매주 몇 차례씩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사춘기에서 40세 사이 처음 증상이 생기고 여성의 경우 폐경 후 편두통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군발성 두통은 눈이 아픈 안통을 동반한다. 머리와 눈을 도려내는 느낌이지만 특별한 장애가 남지 않고 통증만 있다. 시야장애가 있다면 녹내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받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는 군집성 두통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요인이다. 뇌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히스타민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두통 없애는 법+두통에 좋은 음식

긴장성 두통인 경우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매해 복용하면 일시적인 완화가 가능하다. 마사지나 스파, 휴식, 기분 전환, 적절한 운동을 비롯해 두통에 좋은 혈을 찾아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편두통은 약물치료를 통해 횟수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자극적인 빛과 소리, 냄새를 피하고 알콜, 초콜릿, 커피 등 음식 섭취에 유의한다. 군발성 두통 역시 진통제로 치료한다. 두통으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경우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의사 처방 없는 과다한 진통제 남용은 오히려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두통에 좋은 음식으로는 수박, 연어,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바나나, 스트레스 해소 효능이 있는 파인애플, 생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