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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에 베리 한 스푼 올리면 영양 만점 다이어트용 ‘그릭요거트’... 집에서 ‘요거트(요구르트) 메이커’로 만드는 ‘플레인 요거트’ 및 수제 요거트 유통 기한
2019-07-05 15:15:00
정혜영

[내외경제=정혜영 기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요거트와 그릭요거트의 차이는 뭘까? 산이 많고 상쾌한 풍미가 있는 식품인 요구르트는 우유 외 염소젖이 쓰인다. 소화가 잘되고 정장 효과가 있다. 본래 요구르트는 발칸지방·중동 특히 지중해 연안 제국에서 제조되고 음용했다. 러시아 세균학자인 메치니코프가 발칸 지방 장수 노인인구가 많은 것이 요구르트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요구르트 제조와 음용이 보급됐다. 그릭요거트는 장수의 나라로 알려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에서 만들어 먹던 전통 방식의 요거트다. 인공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요구르트로 슈퍼푸드에 꼽히기도 했다. 

그릭요거트는 보통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에 맞춰 발효하거나 발효한 요거트를 면포에 짜서 만드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질감이 단단하고 원유의 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단백질과 칼슘이 2~3배 높아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다. 특히 장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과잉 섭취 시 설사와 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갖가지 영양성분으로 대장암·대장염 및 소화기관을 돕고 변비를 해소하는 그릭요거트는 집에서 간편하게 수제작 할 수 있다. 요거트 메이커만 있다면 플레인 요거트 만들기가 가능하다. 이렇게 만든 수제 요거트 유통 기한은 언제까지일까? 자세히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요거트 메이커로 집에서 요거트 만들기

수제 플레인 요거트 만드는 재료는 간단하다. 유산균 종균이 함유된 음료와 우유를 준비한다. 우유 한 컵을 덜어내고 우유 통에 유산균 음료를 넣고 흔든다. 칼슘강화우유·저지방우유·저온살균우유는 발효가 어려우니 일반 우유를 사용한다. 이제 요거트 제조기의 전원을 꽂고 발효 시간을 설정한다. 실내 기온이 낮다면 타이머의 시간을 약간 늘려준다. 약 8시간 정도 발효시키기 시작한다. 발효가 된 다음 잘 흔들어서 6시간 냉장 보관한다. 수제 요거트 제조기만 있으면 아주 간편하게 집에서 요거트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만든 요거트는 요거트 드레싱이나 볶은 귀리, 통곡물, 베리류와 섞어 먹으면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요거트 칼로리와 유통 기한

요거트 칼로리는 요구르트와 그릭요거트 등 종류나 제조과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0g에 60kcal다. 칼로리가 낮아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플레인 요거트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줘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유제품 중 가장 유산균이 많고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든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요거트가 유통 기한이 좀 더 길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 +10일까지 가능하나 보관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유통 기한이 이미 훌쩍 지난 요거트는 꿀과 섞어 요거트 마스크 팩을 만들어 주는 방법과 어린이 촉감 놀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