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퇴직연금수령방법] 퇴직연금 DB·DC·IRP형 비교,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조회는 통합연금포털
2019-07-03 16:30:40
박희연
▲[퇴직연금수령방법] 퇴직연금 DB·DC·IRP형 비교,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조회는 통합연금포털(사진=ⓒ픽사베이)

[내외경제=박희연 기자]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수익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1%에 그쳤다. 그럼에도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매해 꾸준히 커지고 있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원으로 전년 대미 12.8%나 증가했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이에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수령방법인 퇴직연금 DB형,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퇴직연금 IRP를 알아봤다. 또 퇴직연금 중도인출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퇴직연금 조회하는 법, 숨은 퇴직연금 찾기도 함께 소개한다.

▲퇴직연금 수령방법, 퇴직연금 DB형,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퇴직연금 IRP(사진=ⒸGettyImagesBank)

퇴직연금 수령방법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크게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로 나뉜다.

퇴직연금 DB형(확정급여형)은 퇴직 때 받을 퇴직급여가 근무 기간과 평균 임금에 의해 확정된 퇴직연금 종류다. 즉 사용자가 매년 부담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용하고 근로자는 퇴직 시 확정된 퇴직급여를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받는 형태다. 퇴직연금 DB형은 적립금 운용 시 손실이 나면 회사가 떠안아야 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한다. 이에 대기업 장기 근속자는 비교적 안정적인 퇴직연금 DB형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또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은 근로자의 책임 하에 적립금을 운용해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받는 퇴직연금 종류다. 퇴직연금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반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위해 보수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퇴직연금 DC형은 퇴직연금 수령 기간에 받을 퇴직연금 수령액이 본인의 자산 운용 실적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품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이어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이직·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적립하거나 본인 부담으로 퇴직금을 추가 납입할 때 필요한 제도다. 퇴직연금 IRP에 적립된 퇴직급여는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이직이 잦은 근로자에게 유리하다.

▲퇴직연금 중도인출 허가 사유(사진=ⒸGettyImagesBank)

퇴직연금 중도인출

퇴직연금 중도인출은 보통 금지되지만, 예외로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사는 경우 ▲무주택자가 거주 목적으로 보증금, 전세금을 부담하는 경우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이 질병 등으로 6개월 이상 요양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 ▲5년 이상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5년 이내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된 경우는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단, 퇴직연금 중도인출 시 퇴직소득세 등 세금이 부과되며, 퇴직연금 가입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퇴직연금 수령 기간이 길수록 세금이 줄어든다. 이어 퇴직연금 DC형과 IRP 퇴직연금은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 퇴직연금 DB형은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할 수 없다. 또 IRP 퇴직연금은 퇴직연금 해지가 가능한 유일한 상품이다.

▲퇴직연금 조회, 숨은 돈 찾기, 숨은 퇴직연금 찾기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사진=ⒸGettyImagesBank)

‘통합연금포털’에서 퇴직연금 조회, 숨은 퇴직연금 찾기

나의 숨은 보험금 찾기와 숨은 계좌 찾기 등 숨은 돈 찾기 열풍이 불면서 숨은 퇴직연금 찾기도 덩달아 인기다. 숨은 퇴직연금 찾기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가입한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퇴직연금 DC형 수령방법은 퇴직연금사업자에게 급여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퇴직연금 DB형 수령방법은 퇴직 전 급여 내역과 퇴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내면 된다. 또 IRP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IRP 계좌개설확인서와 통장 사본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