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정상회담, 양국간 한반도 평화 위해 노력 다짐
한반도 평화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한미 계속 협력할것
2019-07-02 09:21:02
이승협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내외경제=이승협 기자]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를 다시 찾았다.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전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회담을 마치고 우리나라를 방문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날 DMZ 방문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반도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한다면 그 모습만으로도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뿐만 아니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한반도 프로세스에 있어서도 아주 큰 디딤돌을 세우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전 세계에 큰 희망을 줬다"며 "그 트윗을 보며 한반도에 희망의 꽃이 활짝 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에 동행할 것이라는 사실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상춘재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만찬을 베풀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관계는 어느 때 보다 강력하다"면서 양국 정상들 뿐 아니라 참모들도 굉장히 좋은 호흡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튼 보좌관, 해리스 대사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일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DMZ를 함께 간다. 오랫동안 계획해온 것”이라고 말하며 “북한과 관련해 굉장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이제 미사일 실험도 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개선된 점들을 보면 저는 현재의 북미관계, 현재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북미관계를 통틀어서 단정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와 최소한 김 위원장의 관계는 지금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