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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 본격 시작
암사역~남양주시 별내지구 연장…서울시(1?2공구),경기도(3~6공구) 담당
등록일 : 2015-07-09 05:15 | 최종 승인 : 2015-07-09 05:15
김수찬 기자

▲ 별내선 노선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내외경제TV] 김수찬 기자 = 수도권 동북부의 부족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지구까지(별내선) 12.9km가 연장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담당구간인 1?2공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공사는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지난 2006년 7월 확정됨에 따라 같은 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고, 2007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고시, 2014년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6월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별내선은 현재 운행 종점역인 암사역(강동구 암사동)을 시작으로 선사로 기존 도심지와 암사생태공원, 고덕동, 암사정수장, 한강 하부를 통과,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연장되며, 총 사업비 1조 2806억 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 중 서울시는 암사동과 가장 어려운 공정인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3.8km 구간의 토목, 궤도, 건축, 정거장전기 및 기계설비(소방포함)를 맡는다.

총 6개 공사구간 중 서울시는 1,2공구를, 경기도는 3~6공구를 맡는다. 서울시 2개 공구는 기타공사로 시행하고, 경기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Turn-key)으로 3개 공구를, 나머지 1개 공구는 기타공사로 추진하고 있으며, 각각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가 발주하는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는 △1, 2공구 토목, 궤도, 건축, 정거장전기, 기계설비 분야와 △1~6공구 전 구간의 송변전, 전차선, 신호, 통신(정거장 포함) 등 시스템 분야의 기본설계가 포함된다.

시는 다음해 12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하고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별내선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별내동을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해 서울 강남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별내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송파구 잠실까지 약 26분 걸려, 현재보다 절반인 약 22분 정도가 단축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진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별내선 건설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함으로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pksc3@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