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청와대와 여당 권력투쟁 국민 보기 부끄럽다"
등록일 : 2015-07-08 06:57 | 최종 승인 : 2015-07-08 06:57
윤의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8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보기가 부끄럽다"고 비난했다.(사진 제공=새정치민주연합)

[내외경제=윤의일 기자]

[서울=내외경제TV] 윤의일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8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보기가 부끄럽다"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생활임금제 확산을 위한 토론회' 인사말에서 "요즘 청와대와 여당의 낯 뜨거운 권력투쟁을 보며 국민 보기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향할 곳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다"며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꾸는 게 정치의 본령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유 원내대표의 사퇴 결정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부 여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투쟁 뿐이다"며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를 쫓아내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민망하고 서글프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청 관계, 여야 관계, 입법부와 행정부 관계가 모두 틀어져 국민은 불안하고 불편하다"며 "원인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빚은 결과"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어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한 새누리당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지다. 염치와 체면을 내던지고 대통령만 쫓아가고 있다"며 "대통령과 여당은 낯 뜨거운 권력투쟁을 하루 빨리 멈추고 민생을 돌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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